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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복주의][고전주의]흐뭇하고 추억돋는 외국인떡실신시리즈 총결산

똘곰맘 2012. 3. 28. 20:22

 

 

1.

 

 

오랜만에 보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   -   핫이슈
레이첼맥아덤즈 | 조회 2254 |추천 0 | 2009.02.12. 22:26

 

 

 

 

 

//

'우왕ㅋ굳' 혹은 '킹왕짱' 써주면 단체 응급실 직행

ㅎ도 인기가 많지만

ㅇ 많이 들어 간 것도 신기해 한다긔.

어떤 애는 "한국어를 쓸 때 너무 많은 오(o)가 있다" 면서 그랬긔 ㅋㅋㅋ

저거 써 주면 완전 신기해 한다긔.

특히 '짱'의 ㅉ 에서 애들 혼절...

 

한국이나 동양권 국가에는 귀여운 샤프나 펜같은것도 많고 싸지만 미국은 그렇게 많지가 않긔

예전에 10가지 색이되는 딸기펜을 가지고 학교에 간적이 있었는데 완전 장난아니었긔

애들이 어떻게 열가지색이나 되냐면서 당황했긔 1달러면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 소리에 막 거품물고 쓰러지고

다들 한번씩 만져봐서 뒷꽁무늬에 달려있던 딸기 대가리가 부러져서 교실에 딸기 얼굴이 굴러다니고 그랬긔

애들이 너무 좋아하길래 엄마한테 몇개 더 보내달라그랬는데 그거 몇개 누가 훔쳐가고 스프링에 얼룩말 달려서

펜 쓸때마다 달랑달랑 거리는거 어떤 흑인남자애한테 빌려줬었는데 풋볼팀이어서 덩치 엄청크고 팔근육이 홍만이

오빠만한 녀석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면서 얼룩말이 흔들거리는게 좋다면서 조낸 흔들면서 광분하면서 필기하길래 선물로 줬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베프라도 먹을 기세였다긔

 

내친구도 뉴질랜드유학갔다왔는데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샤프 보고 막 만져봐도 되냐면서 조심스레 다루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랑 디즈니캐릭터 있는 파일 보여주니까 너 진짜 잘산다면서 막 그러곸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주니까 감동받아서 울려고까지 했다고 그랬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리 딸이나 그런거 가지고 다닌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인기녀됬다고 그랬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사촌동생도 미국에 있는데 상사가 지랄같길래 한국에서 조낸 싼 핸드폰 걸이 선물해줬더니 진짜 집까지 초대하고 졸 잘해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PMP에 전자사전 겸용 된 걸 쓴다긔.

미국 처음 왔었을 때

막 친구들이랑 뭐라뭐라 대화하다가

제 친구가 뭘 가르키면서

"Those are fabulous!" 라고 했는데

제가 fabulous 스펠링이 생각이 안 나서

PMP 꺼내면서

"내가 fabulous 철자가 생각이 안 나서 그런데, 여기에다가 철자 좀 입력해 줄래?"

하면서 건네줬다긔..

애들이 완전 신기해 죽으려고 했다긔...

아니 어떻게 이런 물건이 있을 수 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뜨릴까봐 존니스트 조심 조심 했다긔 ㅋㅋㅋ

 

뉴욕에서 밥먹고 있는데 종업원 언니가 이거 뭐냐고 물어 봤다긔 ㅋㅋㅋ 일랙트릭 딕셔너리 하니까 와우 알럽잇 하면서 소리도 들려주니까 신기하다고 완전 좋아 했다긔 ㅋㅋㅋ

 

외국인 떡실신의 최고봉은 '화장실 휴지' 라긔.. 이게 대세라긔 ㅋㅋㅋㅋ

ㅎ 너무 이쁘다고 막 친구들이 난리 떨길래

화장실 휴지 써줬더니 반응 폭발...

어떤애는 그거 노트 앞에 붙이고 다닌다긔 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글 뭔줄 알긔????ㅋㅋㅋㅋㅋㅋㅋ

육개장이래요 ㅋㅋㅋㅋ

육계장이 프린트된 티셔츠도 입고다니고

글자가 엄청 예쁘게 보인다고 ㅋㅋㅋㅋㅋ

 

학종이로 학 접어주면 애들 거품 문다긔...

저번에 수업 듣다가

진짜 너무 잠이 오고 졸려서

노트 한 장 북 찢어가지고

정사각형으로 만든 다음에

학 열라 접어서

옆에서 졸고 있는 친구 얼굴에 던졌는데

걔가 받아들고 소리 지르다가 학생들의 눈초리를 받았다긔 ㅋㅋㅋ

수업 끝나고 애들이 구경하느라 바빴다긔 ㅋㅋㅋ

어떤애는 심지어 '고결하다' 라고 까지 했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흑인이 많아서 머리가 수세미같은 애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긔 난 매직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전지현 같은 머리를 휘날리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알지도 못하는 흑인애들이 내 머리 만져보고 가고 그랬긔 내가 동양의신비를 심어주려고 한국인들은 다 이렇다고 뻥좀 쳤더니 조낸 떡실신하면서 한국은 신비의나라라고 했긔

 

새콤달콤이랑 마이쮸를 몇개 사가지고 가서 애들 나눠줬더니

막 입안에서 쥬시 플레이버를 터뜨린다고 떡실신하는거긔

그리고 향이 너무 좋다고 껍질을 지갑에 넣어놓고 운동화 안에도 넣어놓고 그랬긔

 


애들있는데서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주위가 다 조용해지면서 하나씩 거품물고 쓰러지긔 정신놓고 쳐다보긔ㅋㅋㅋㅋㅋ짜식들 가끔 혼잣말로 따라하는애들이 있긔 옴뫄 옴뫄

 

 

밀라노는 24시간 운영하면 불법인가? 할튼  글케 늦게 까지 안한데요.

새벽에 밥먹은거 얘기해도 실신

집에서 술마시다가 술 다마셔서 밤에 편의점 간거 얘기해도 실신

야자가 11시에 끝난다는거 얘기해도 실신

세탁소에서 새벽 3시에 옷찾은거 얘기하면 졸도ㅋㅋㅋㅋ(저희 집앞에 24시간 세탁소 있거든요ㅋㅋㅋ)

 

 

그리구 또 왜 할머니집에가면 있는 담요 있자나요

무궁화 같은거나 촌스런 무늬 그려져 있구 뭔가 부들부들하면서 따뜻한거ㅋㅋㅋㅋ

그거 보여줬더니 애들이 완전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자기들 나눠 달라고ㅋㅋㅋㅋㅋㅋ

이번 겨울에 추웠는데 그거 가방에 넣어서 가지구 다니다가

추울때 딱 꺼내서 무릎에 얹어놓으면

도서관에서 모르는 애들조차 말걸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리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공부만한다고 그러면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들은 밥먹고 전화 받고 별짓 다한데요ㅋㅋㅋㅋㅋㅋ

어떤 애들은 노래도 부르고 저기 멀리 있는 친구부를 때도 꼭 자기 자리에서ㅋㅋㅋㅋㅋㅋ

 

 

뚝배기 그릇도 인기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언니 이번에 친한친구들 준다고 뚝배기 4개 사가지고 감ㅋㅋㅋㅋㅋㅋ

전통적인 그릇이니깐 완전 신비하다고 색깔 예쁘다고 칭찬하고 모양도 오묘 하다고ㅋㅋㅋㅋ

 

 

또 지하철에서 보면 가끔 스트레스 풀때 던지세요! 이런거 있자나요~

바닥에 던지면 촥 퍼졌다가 다시 오그라드는 이상한 인형ㅋㅋㅋㅋㅋ

그거 한번 해주면 완전 초 집중ㅋㅋㅋㅋ

저번에 아빠 회사 손님들 놀러왔을때 그거 한번 보여줬는데

50대 아저씨들이 완전 반해서 계속 그것만 보여달라고 한번 해보겠다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두과자 완전 환장ㅋㅋㅋㅋㅋㅋ

속에 진짜 호두 들어있는거 한번 맛 보여 줬다가 거의 하루 종일 호두과자만 사러 다녔어요ㅋㅋ

 

 

아 또 공책정리ㅋㅋㅋㅋㅋ

언니가 수업 듣구 나서 공책에다가 중요한 내용 따로 적고

형광펜이랑 색연필로 표시해 놓은거 보고 애들이 다 빌려달라고 했데요ㅋㅋㅋ

이태리애들에게 내용 정리란 교과서에 있는 두꺼운 글씨에 형광펜으로 밑줄 긋는거ㅋㅋㅋㅋㅋㅋㅋ그게 끝.

 

 

언니가 한국에서 미대 다녔다가 지금은 경영하는데

그래서 학교에서 모 수업시간에 상권과 물권? 이런 개념을 설명하기위해 해변,말,야자수를 그려야 됬는데

교수가 언니보고 칠판에 그려보라고 했데요ㅋㅋㅋ미대 다녔다는 소문듣구ㅋㅋㅋ

근데 언니가 그날 너무 아파서

그냥 대충 물 조금하고 말은 귀찮아서 당나귀같이 작게 그리구 야자수도 대충 갈겨 놨더니

학생들 개 감탄ㅋㅋㅋㅋㅋ

심지어 지각한애가 들어오다가 말고 칠판을 한참 쳐다 봤다고 했음ㅋㅋㅋㅋ

너무 멋있다고 누가 그린거냐고 흥분해서 소리지르고ㅋㅋㅋㅋ

외국애들 손재주 진짜 없어서 그림 못그린데요ㅋㅋㅋㅋ

 

 

 

언니 친구 중에 스웨덴 애가 있는데  걔는 전생에 한국인이었을 듯ㅋㅋㅋㅋㅋ

걔가 미국에서 어학연수 할때 한국인 남자랑 사귀어서 한국인화 되어버렸데요ㅋㅋㅋ

 

언니집에 왔는데 냉장고랑 찬장을 뒤지면서 간장 있냐고 그래서 줬더니

갑자기 밥에다가 간장을 비벼서 먹다가 김치국물도 비벼먹고

이번에 언니 한국 왔을때 집에 전화해서 당면 사오는거 잊지 말라고ㅋㅋㅋㅋ

당면에다가 고추장 비벼주면 애들 이건 완전 제대로 된 별미라고ㅋㅋㅋㅋ

 

생오이랑 생당근에 고추장 찍어주면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지들이 오이 깎아 오고 언니집에서 고추장만 찍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서울에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산다는거 얘기해도 완전 실신ㅋㅋㅋㅋㅋ

서울 한가운데 남산 있는거 얘기 해도 실신ㅋㅋㅋㅋㅋ

걔들한테 산은 도시에서 떨어진 머나먼 곳에 있는거ㅋㅋㅋㅋㅋㅋ

 

제가 기억하는거 이게 전부에요ㅋㅋㅋ 언니한테 있다가 전화해 봐서 또 물어볼게요ㅋㅋㅋ

이태리가 기술적으로 뭔가 좀 많이 후진거 같아요ㅋㅋㅋ

그래서 조금만 신기한거 있어도 애들 바로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이태리에 있는데

이태리 애들한테  "야!" 라고 하면 완전 깜짝 놀라면서 진짜 실신ㅋㅋㅋㅋㅋ

"너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어!"라고  한데요ㅋㅋㅋㅋ

발음이 강해서 그런가?ㅋㅋㅋ

 

그리구 또 지압 슬리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언니가 피곤하다 그래서 보내줬다가 언니가 별 효과 없어서 안신구 다녔는데

친구들이 놀러와서 뒤지다가 그거 신어보고 실신ㅋㅋㅋㅋㅋㅋㅋ

그 담부터 애들이 학교 오기전에 문자로 한국마법신발 꼭 가지고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수학의 정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거의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적어도 2~3개씩 가지고 있다고 그러니깐

어떻게 수험서가 글케 인기 있을수 있냐고 얼마나 좋길래 그러냐고 지들도 읽어 보려려고 한데요ㅋㅋㅋ

수업시간에 책상옆에 놔두면 애들이 꼭 한번씩 훑어 보곸ㅋㅋㅋㅋ

 

 

여자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공작 부인"

남자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고기" 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양이 맘에 든다고 그랬데요ㅋㅋㅋㅋㅋㅋ

글구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단어는 "똥" , "엉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는 "푸카"ㅋㅋㅋㅋㅋㅋ애들이 사랑한데요 예쁘다구ㅋㅋㅋㅋㅋ

 

밥에 보리차 물말아서 오징어 젓갈만 줘도 애들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젓갈 보낸지 한달도 안되서 다 떨어지고 다시 진짜 큰 통 하나랑

명란젓,창란젓,어리굴젓,낙지젓 일케 4종 세트 보내줬더니만

애들 거의 맨날 언니 집에서 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경험한것 중에 하나!ㅋ

새벽1시 넘어서 혼자 길거리 다닌다고 말하면 애들 곧바로 실신ㅋㅋ

이건 국적 상관 없이 영국, 프랑스, 미국 , 이태리, 네덜란드, 독일애들 전부다 개깜놀ㅋㅋㅋㅋ

걔네는 그런시간에 여자 혼자 다니는거 = 거의 자살 행위ㅋㅋㅋㅋㅋ


저 뉴질랜드 살앗을때 제 동생이 뉴질랜드인 여자친구 사겻엇거든요

ㅋㅋㅋ (엄청 말르고 눈크고 예뻣음) 가끔우리집 와서 자고 햇는데 얘가 김에 미쳐가지고 우리집와서 밥 세그릇씩먹고 맨날 동생한테 학교에서 너네집가서 김이랑 라이스 먹자고 하고 ㅋㅋ 어느날 수영장갓다가 배고파서 다같이 빅맥세트 시켜먹엇는데(이거 양 많잖아요 ㅋㅋㅋ) 그거 먹고 바로 엄마차 탈라고 주차장 가는데 얘가 "집에 가면 김이랑 밥먹자" 해서 그 담날 동생 꺠졋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김을 더 좋아한다

 

출처: 싸이월드 cyworld./     stella_yhj/

 

 

 

나랑 수학같이 듣는 남자 쌍둥이 두명이 있었는데 둘다 일란성이고 머리도 똑같이 짧게 잘라서 진짜 똑같이 생겼긔 근데 쉬는시간에 교실에 들어왔는데 둘이 싸우고 있길래 봤는데 한명이 8-12가 -4라고 하니까 나머지 한명이 아니라고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싸우고 있었긔 근데 더 웃긴건 어떤 키작은 버섯돌이 머리를 한 남자애가 들어오더니 아니라고 어떻게 -4가되냐고 셋이서 조낸 싸우고 전 옆에서 눈물흘리면서 쓰러지고 있었는데 결국 계산기로 계산해서 보여준다음에 -4가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싸움은 끊났긔 ㅋㅋㅋ
진짜 얘네 암산 심하다긔 나 일차방정식 암산으로 했다가 영웅+천재로 불렸다긔 ㅋㅋㅋ

무슨 수학게임같은거 할때 애들이 하도 내 팀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선생님이 그럼 stella(제 영어이름이긔)랑 자기팀이랑 나누자고 했는데 아무도 선생님팀으로 안들어가려고 해서 선생님 겁나 슬퍼하면서 구석에 쓸쓸히 앉아계셨긔 결국 개인전으로 해서 내가 1등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학교는 흑인이 많아서 머리가 수세미같은 애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긔 난 매직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전지현 같은 머리를 휘날리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알지도 못하는 흑인애들이 내 머리 만져보고 가고 그랬긔 내가 동양의신비를 심어주려고 한국인들은 다 이렇다고 뻥좀 쳤더니 조낸 떡실신하면서 한국은 신비의나라라고 했긔

수업시간에도 일본인가 어디 동양국가에서는 파마나 염색이 안된다는 지문이 있어서 어떤 애가 그럼 자기처럼 곱슬인 사람은 어쩌냐 그러길래 너같이 곱슬인 사람 없다 그랬더니 그 수업 듣는 애들도 다 한국=조낸 신비의 나라 로 이미지 굳혀졌다긔

 

 

미국애들 백팩 조낸 큰거 들고다니는 애들이 많긔 진짜 무슨 등산가방같은거 ㅋㅋㅋ 게다가 이쁘지도 않음 ㅋㅋㅋ

근데 내가 한국에서 산 딸기가방을 들고 갔긔 딸기 영어로 dalki인가? 암튼 대충 이렇게 써있는데 애들이 이쁘다고 조낸 졸졸 따라다니고 나만 보면 달키달키 이러면서 조낸 좋아했다긔 무슨 문명의 혜택을 못받고 자란 아이들 같았긔 나 따라한다고 어떤 애들은 니모를 찾아서랑 스티치? 막 이런 캐릭터 초딩용 가방 들고다녔는데 조낸 안이뻐서 애들이 나 진짜 부러워했긔

 

 

그리고 수업시간에 애들이 한글로 school을 써달라길래 칠판에 학교라고 썼더니 난리가 났긔 애들 떡실신하고... 그날 학교
행사있었는데 애들이 자기 이름을 몸에다 써달라고 해서 매직으로 써줬긔 근데 써달라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줄스라 그러고
한명씩 등판내놓으면 내가 등에다 이름 써주고 그랬다긔 완전 나 연예인이 되어서 팬싸인회하는 기분이었긔 어떤 애는 아무거나 길게 써달라길래 조낸 내 신세한탄하는거 썼긔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연예인이 된 기분이야 어리석은 것들"이러면서 근데 걔는 지 등판에 뭐가 써진지도 모르고 돌아다녔긔 ㅋㅋ 다행히 우리학교에 한국인이 없었긔 ㅋㅋㅋㅋ


 

어떤애가 점심시간에 먹으려고 퍼블릭스에서 스시를 사왔는데 나 젓가락질 하는거 보려고 젓가락까지 가져왔긔

그래서 괜히 오바하면서 조낸 젓가락질하면서 스시를 먹었긔 나중엔 피자 치즈 조그맣게 잘라서 뿌린다음에 그거 집어서 옮기고 이랬는데 나중에 웅성웅성하고 애들 점점 모이더니 진짜 3rd lunch먹는 그 많은 애들이 다 제 주위에 몰리고 안보여서 의자위에 올라가고 난리였긔 제가치즈  옮길때마다 오~~ 이러고 제가 나중에 종이 두개 펼쳐놓은다음 초스피드로 막 옮기고 그랬더니 애들이 막 고 스텔라 고 스텔라 이러고 난리였다긔 참고로 우리학교는 전교생 2천명중에 동양인이 10명도 안됐다긔 학생들도 거의다 흑인이라 진짜 시끄럽고 활기찼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칸쵸 이런 한국과자만 보면 얘네 떡실신한다긔 과자상자도 작고 귀엽고 맛있기까지 해서 ㅋㅋㅋ 특히 칸쵸 ㅋㅋ 이거 한번 가져오면 서로 과자상자 남은거 갖는다고 피터지게 싸우고 어떤 백인여자애가 가져갔는데 걔가 엄청 고마워하면서 막 칸쵸 한국어로 연습하면서 쓰고 나중에 자기가 아끼는거라면서 나 한국으로 떠날때 칸쵸 상자에 있는 캐릭터만 잘라서 편지에 붙여줬다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껌도 풍선껌 그렇게 맛있고 오래가는것도 없고 거의다 좀만 씹으면 딱딱해지고 맛도 그닥 없다긔 와우같은 껌 하나만 던져주면 떡실신 ㅋㅋ 크리스마스때 귀여운 한국카드에다가 와우껌 하나씩 넣어주면 아이들은 감동의 눈물을 ㅋㅋㅋㅋㅋㅋ

 

출처: 비공개 카페

 

+ 그리고 *옷*  이거짱귀여워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어리더같다고

http://cafe.daum.net/ok1221/6yIR/268437
 

 

 

2.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1탄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조낸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브루마블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브루마블을 즐긴적이 있는데
브루마블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2탄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5. 이건 좀 자랑스러운거. 내가 글씨를 좀 잘써서 친구한테 이메일 말고 의미있게
플러스펜(뭔줄 아시죠?)으로 휘갈기며 편지를 쓰고있었는데
완전 동양 문화의 정수라며 떡실신.

 

6. 한국에서 PMP 가져갔다는 친구는 그저 영화만 봤을 뿐인데 아이팟터치보다 우월한거 아니냐는 외국인들 질문에 한국가면 그냥 TV도 나온다고하니까 떡실신.

 

7. 1탄에서 바나나킥 얘기를 안했는데 바나나를 모토로 만든 과자라고 설명하며 입에 넣어줬더니 씹지도 않았는데 혀에서 녹는다며 떡실신.

 

8. 내방에 있던 쿠쿠 밥솥을 보고 완전 거품물고 쓰러짐.
밥문화권 애들이 냄비갖고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내방에 데려와서 쿠쿠를 보여준 후 취사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

문화가 다르니까 신기한게 많은가봐요.ㅎㅎㅎㅎ

특히 한글보고 신기해하던데요.

홋 -> 이글자보고 모자쓴 사람같다며 실신하던 외국인도 있었어요.ㅋㅋㅋ


하나 추가

9. 우리나라 왔던 외국인들 인터넷 속도보고 존니스트 빠르다고 개거품. 지네나라가서 절로 빨리빨리가 나온다는..ㅋㅋㅋ 그리고 짜장면시켰더니 20분도 안되 배달되고 다먹은 그릇 문밖에 내놓으니까 여기가 아틀란티스라며 개거품물고 실신.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3탄


1. 젓가락 숟가락 일체형 아실라나? 반으로 갈라져서 젓가락되고 합치면 숟가락되는.
한번 학교에서 도시락 싸와서 먹자고 피크닉을 했었는데 그 비장의 연장을 꺼내어
신세계를 보여줬더니 떡실신.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퐌타스띡 찬사란 찬사는 다나온 발명품이었음.

 

2. 도대체 왜 떡실신한지 모르겠는 물건.
미숫가루 봉지를 찝어놓은 집게가 있었는데 그게 꽃게모양이었음.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왜 콘푸로스트같은거 공기들어가면 눅눅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위해 나온
비닐 집게 아시죠? 그거 보고 떡실신. 자꾸 옆에서 딸깍거리면서 집게보고 좋아하길래
그냥 선물로 줌.
덤으로 미숟가루 우유에 타맥였더니 몇달 뒤 검은머리로 염색까지하는 한국 팬됨.

 

3. 전공이 미대다보니 쓸일이 있지않을까해서 어렵게 구해간 색깔 샤프심.
이걸 필통에서 꺼내 아까말한 흔드는 샤프로 흔들어 사용하는 순간
지켜보던 교수마저 수업하다말고 이게 뭐냐며 물어봄.
말그대로 흔들면 나오은 샤프에 색깔있는 샤프심을 끼운것 뿐이다라고 설명하자
날 신처럼 떠받들며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

 

4. 한번은 김에 밥을 싸먹는데 미국인 두명이 그 검은 종이가 뭐냐며 비아냥거림
닥치고 처먹어보라고 김에 밥 싸서 맥였더니 거의 식중독수준.
결국 그날 두달은 먹었을 김 동나버렸음. 맥주에 김을 연결시켜주니 파티할때 날 요리사로 추대함.

 

5. 결국 정말 파티에서 요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께 메일로 재료와 요리법을 보내달라고했음.
메뉴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비빔밥...처음엔 이런거 뭐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좋아하겠어라며 반신반의로 만들었더니 그날 친구의 친구까지 불러와서 내가만든 음식 먹이고...
처음에 스무명이 시작한 파티 요리 시작하고 100명인가... 재료는 지들이 계속 사다주겠다며 요리만시킴. 100명쯤 왔을때 잘 찾아보면 헐리우드 스타라도 있을줄 알았음.
아는사람 다데려왔을듯...조금 뻥 보태서 100명인데 정말 나한테서 배식받아갔음.ㅋㅋㅋㅋㅋㅋ

 

6. 한번은 놀이공원 놀러갔다가 사격장 발견. 우연인지 뭔지 그날 인형 7개 획득하자
어떻게 그렇게 총을 잘쏘냐길래 나 2년동안 군인이었다고 말하자 떡실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요리까지 잘하고 조국애(__;)까지 있다며 거품물고 쓰러짐.

 

7. 녀석들이 김치라는 음식에 친근해질 무렾, 피자에 질린 내가 집에서 김치부침개를 하고있었음.
냄새맡은 녀석들이 좀비처럼 처들어오길래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버럭했더니 오히려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버럭함. 나를 통해 한국의 맛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 녀석들에게
결국 한국식 피자 아니면 팬케익이라며 선사함.
우리나라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부침게 끝부분 바삭한부분에 눈물흘리며 절규함.


이후 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살다온 한국인 군인출신 요리 잘하는 미대생이라고 불렸음.

아 맞다. 담배 This를 보고 떡실신한 외국인도 있었음.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4탄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
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ㅎㅎ)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외국인 떡실신  제 5탄!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1. 학교에 멕시칸 친구가있었다. 매운 음식은 자기네가 최고라며 멕시코 음식점에 친구들을 데려갔다나...난 그냥 집에서 신라면 끓였다. 덩치 산만한 흑인도 울고 에디머피도 울고 멕시칸도울었다.

 

2. 다시 김 모양. 김 모양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단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정확히 바르는 것을 보고여자애들 떡실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고 거품물고 가르쳐달라고 안달.

 

3. 한글로 요셉 어쩌구의 이름을 써달라길래 '요 셉' 써줬더니'요'자가 존니스티스트 웃기다며 거품물고 뒤집어짐. 인크레더블 핸드 오브 갓 언빌리버블 지쟈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며 한글 귀엽다고 가르쳐달라고함.

 

4. 이친구들은 한국인 머리묶는거에도 떡실신.
    한번 친구가 비녀를 꼽고 왔더니 소 핫핫 왓어 뷰리풀 그러면서 신세계에 입문.

 

5. 축제 비슷한 기간에 어떤 거리에 우리나라 나이트 명함뿌리듯이 뭘 뿌리는걸 보고는 내 친구가 다가가 현란한 손목스냅으로 명함을 에스에프볼 던지듯 휘날리자 미국인 알바생들 관광 떡실신. 거품물고 찬양. 가르쳐주소서.


아 하나 추가...

내친구 박모군은 6년간 펜팔하던 영국인 친구가 있었단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인 스미스군이 영국의 비싼 명품이라며 버버리 코트를 선물이라고 보내왔다.
횡재한 친구는 보답은 해야겠는데 돈은 없고 해서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를 보내면서
"너희 신사의 나라니까 특별히 이거 세종류 보낸다." 라며 보냈단다.
그뒤로 스미스가 자기가 보내준거보다 존니어 존니어 좋은것같다며 친구들한테 입고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어
메일로 보내왔단다. 인증샷보고 나 떡실신.

 

 

출처:유머나라 대박유머 글번호 753  글쓴이 - 부릎뜨니 숲이었어

 

 

 

 

 

 

+) 헐 짜깁기라는건 함정 그래도 재밌당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짜깁기로 밝혀져|
조리포터 | 조회 3054 |추천 0 | 2009.03.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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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혜림 인턴기자]






17일 SLR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에 네티즌이 폭소하고 있다. '떡실신'이란 관용구인 '떡(이) 되다' 와 실신이 합쳐진 말로 크게 놀라거나 굴욕을 당해 실신(기절)했다는 뜻을 가진 인터넷 신조어다.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는 본인을 미대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해외유학시절 경험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글이다. 외국인들이 한국물건을 보고 신기해하며 환호했다는 내용이다.

그 중에는 "쌀로 밥을 지어먹는 타문화권 학생들이 냄비로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방에 데려와 전기밥솥을 보여준 뒤 취사버튼을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했다"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생선초밥집에 미국인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 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 다 집고 국물과 초밥을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했다" 등 한국인이 보면 공감할만한 코믹 에피소드가 많다.





↑네티즌들이 올린 '떡실신'사진

이 글은 순식간에 포털사이트 게시판은 물론 네티즌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각종 사이트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재미있어서 떡실신했다" "소개된 에피소드가 모두 사실인 것 같지는 않지만 글쓴이의 글 쓰는 센스가 돋보인다"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은 이미 2008년 SLR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조합해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명의 머리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다수 네티즌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린 것을 짜깁기해, 마치 자신이 홀로 겪은 일처럼 엮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안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서 자신이 경험한 일처럼 편집해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냉담한 반응이다. 반면 "재미있는 글을 조합,각색해 재미있게 재창조해낸 글쓴이의 재주를 높이 평가할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비난 여론 때문인지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를 탈퇴, 오후 2시 30분 현재 글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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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3.

 

 

 

스크랩] [기타] 내한 뮤지션들의 떡실신,|   -   핫이슈

우기지좀마세요 우끼끼세요? | 조회 8926 |추천 0 | 2011.0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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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내한 뮤지션들을 떡실신시킨 '그것'은?!_ 글: 김홍기 / 자료 제공: 옐로우나인, 엑세스, 프라이빗커브, 해피로봇, 제이박스

내한 뮤지션들, 그들에게도 '떡실신'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는 비단 '금수강산'과 '5천 년 역사'만이 아니었고, '김치'만이 세계인을 감동시킨 한국의 맛이 아니었다. 새콤달콤과 바나나킥부터 공기놀이, 지우개따먹기, 족구, 키높이 깔창, 뽑기, 잭필드 3종 세트까지... 최근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는 숨겨진 대한민국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게 해주었다. 이미 지난 편에서 밝혔던바 내한 공연차 한국에 들렀던 외국 뮤지션들 역시 소소한 한국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의 시작(?), 마이클 잭슨의 비빔밥 사랑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소식을 전하던 한국의 미디어들은 잊혀졌던 '마이클 잭슨의 비빔밥 러브 스토리'를 다시 재조명했다. 채식을 좋아했던 그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맛보게 되었고, 다양한 채소와 나물 등의 재료가 마음에 들었고,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과 내한 공연차 한국에 방문할 동안 호텔에 머물면서 식사로 비빔밥만 먹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는 고추장 대신 간장과 와사비를 넣어서 비벼 먹었다고 하니 100% 정통 비빔밥은 아니었던 셈. 그러나 그가 머물었던 호텔에서는 그가 먹던 조합으로 '마이클 잭슨 비빔밥'이라는 메뉴를 만들어 3~4만 원의 고가로 판매했고, 많은 국내인들이 '마이클 잭슨 비빔밥'을 먹어보고자 줄까지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당시 우리나라는 '비빔밥'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연일 비빔밥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까지 선보였다. 실제로 비빔밥은 마이클 잭슨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소개되며 세계적인 웰빙음식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기네스 펠트로까지 다이어트 음식으로 즐겨먹는다고 하여 화제다. 그렇다면,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 스타들은 한국에 와서 어떤 것들에 감동을 하였을까?

Episode.1 | 사라 브라이트만의 떡실신

 

미식가인 그녀가 한국 투어 중 가장 감동한 요리는?
지난 편에 대기실에서 한국 음식을 즐겼다는 미식가인 사라 브라이트만. 그녀는 밴드 및 크루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온갖 음식을 맛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가장 감동하였다는 음식은 바로 부산에서 한국 스텝들이 만들어주었던 '오뚜기 3분 카레'. 시장이 반찬이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공감은 간다. ^^

Episode.2 | 스트록스의 떡실신

아예 갈비집을 차려버린 줄리안
펜타포트의 무대에서 서태지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불러서 좌중을 깜짝 놀라게 한 스트록스의 줄리안 카사블랑카스. 이미 알려진 것처럼 그의 대학 룸메이트가 한국인이었으며, 스트록스의 연습실 옆에는 한인식당이 있었기에 그에게 한국문화는 결코 낯선 것이 아니었다. 모 영화주간지에서 보도되었듯이 한국에 온 그들은 익숙하게 둘러앉아 컵라면을 먹었으며, 허름한 갈비집에 앉자마자 '이런 곳이 진짜지', '이 집이 잘하는 지 아닌지 알려면 김치를 먹어 봐야 해.'라고 중얼거릴 정도.

 

그러던 줄리안이 결국 일을 냈다. 지난해 LA지역에 'SHIN'이라는 LA에 갈비집을 차린 것이다. (홈페이지: www.shinbbq.com) 영화 300의 제라드 버틀러와 마크론슨이 공동 출자하여 차려졌으며, 가게이름인 '신'은 한국인 쉐프인 'Simon Shin'의 성에서 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갈비, 삼겹살, 불고기를 비롯하여 순두부, 빈대떡, 김치볶음밥도 선보이고 있다. 20$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무료란다.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앰, 마룬5의 애덤리바인, 굿샬롯의 조엘매든 등이 참여한 런칭파티의 사진도 이미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줄리안 사장님! 장사 잘되셔서 2호점도 내셔야죠!

Episode.3 | 타히티80의 떡실신

한국에서 전통 폭탄주 제조법을 전수받다
엄청난 술꾼이라는 타히티80.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이후 한국에서 처음 단독 공연을 갖은 그들은 공연부터 뒤풀이까지 맥주 30여 병과, 소주 6병, 잭 다니엘 1병, 와인 2병을 거뜬히 소화시켰다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를 했던 삼겹살집에서 그들이 한국 기획사 직원들에게 일본에서 소주밤(soju bomb)이란 걸 배웠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때 애국심이 발동한 기획사 직원들은 폭탄주의 원산지는 한국임을 설명해주었고, 친절하게 그들 앞에서 원조 폭탄주 제조법의 진수를 직접 선보이게 된 것이다. 원샷 파도타기, 회오리와 천정에 젖은 휴지 던져 붙이기까지 한국의 직원들은 타히티80 멤버들에게 폭탄주 신공을 전수해주었고, 그들은 실험실의 학생들처럼 이 과정을 매우 진지하게 지켜보더니 직접 원샷과 천장에 휴지 붙이기를 체험하면서 온갖 환호로 광분했다고 한다.

Episode.4 | 블랙아이드피스 퍼기의 떡실신

 

한국의 네일아트 실력에 놀라 발톱까지 추가!
펜타포트락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던 블랙아이드피스의 퍼기는 갑작스럽게 기획사 측에 네일아티스트를 호텔로 불러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기획사는 수소문하여 호텔까지 출장할 수 있는 네일아티스트를 결국 찾아냈고, 다행히 퍼기는 공연 전에 네일 익스텐션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퍼기는 예상치 못한 한국의 네일아트 실력에 깜짝 놀란 것이다. 퍼기는 출장 임무가 끝난 네일아티스트에게 공연이 끝나고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했고, 공연이 끝나고 다시 호텔방으로 들어와 예정에 없던 발톱 손질까지 받고 한국을 떠났다고 한다.

Episode.5 |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떡실신

 

자판기 생강차, 매우 맛있어요!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내한 공연 당시 멤버 중 에이제이맥린은 공연 전 기획사 직원에게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갑작스럽게 'Ginger Tea'를 요청했다. 당황한 기획사 직원은 'Ginger Tea'를 어떻게 구해야 되나 난감해했다. 그런데 우연히 커피 자판기 앞을 지나가다 '생강차 Ginger Tea 300원'을 보게 된 것. 그렇게 'Ginger Tea'는 멀리 있던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기획사 직원은 에이제이맥린에게 급한 대로 생강차 한 잔 뽑아서 전해주었더니, 맛을 본 그는 매우 맛있는 ginger tea 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공연장에서도 들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그는 무대 뒤에서 보온병에 한가득 담은 자판기 생강차를 소중하게 갖고 다니며 음미했다고 한다.

Episode.6 | 보이즈투맨의 떡실신

 

치킨매니아들이 반한 한국의 닭요리
보이즈투맨의 라이더에는 특히 닭요리를 최대한 많이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기획사 측은 KFC, 파파이스를 비롯한 온갖 브랜드의 치킨 요리뿐 아니라 한국식 닭요리까지 추가로 준비하여 '닭 진수성찬'의 궁극을 보여 준 것. 그들이 가장 신기해하며 좋아했던 닭요리는 바로 교촌치킨과 안동찜닭!

Episode.7 | 킹스오브컨비니언스의 떡실신

 

야심한 밤, 북촌 한옥마을에 울려 퍼지던 '꼬끼오' 소리
킹스오브컨비니언스의 얼렌드 오여는 기획사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혼자 아이처럼 여기저기 서울 구경을 다니고 돌아오곤 했다고 한다. 한 제보에 의하면 얼렌드 오여는 늦은 밤 갑자기 동행하던 한국 친구에게 한옥이 보고 싶다고해서 그 둘은 함께 북촌 한옥 마을로 갔다고 한다. 북촌한옥마을에 도착한 얼렌드 오여는 흥분해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더니, 갑자기 한쪽에 쪼그려 앉아 그 야심한 밤에 닭 흉내와 함께 '꼬끼오' 닭울음 소리를 내어 동행한 한국인 친구를 난감하게 만들었다고...

 

Episode.8 | 파리스매치의 떡실신

막걸리 칵테일까지 만들어 마시는 막걸리 매니아
최근 뒤늦게 막걸리 붐이 일고 있지만, 이미 파리스매치의 미즈노 마리는 오래전부터 막걸리 매니아였다. 2년 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도 팬사인회를 할 때 옆에 막걸리를 한사발 놓고 사인회를 진행할 정도였다.(사진: 좌) 당시 한국 스탭들이 그녀에게 한국에서는 보통 할아버지들이 마시는 술이라고 얘기하자, 이렇게 맛있는 술을 왜들 안 마시느냐며 무척 신기해했다는 것.

 

그녀의 막걸리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그녀는 한국 기획사 직원에게 막걸리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까지 전수해주었다. 그녀의 막걸리 칵테일 제조법은 막걸리와 맥주를 적절히 배합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면 요구르트 맛이 난다고 한다. 지난 편에서 많은 분이 제보해주었듯 실제로 그녀는 명동 페이스 샵앞에서 '권상우' 등신대와 다정하게 기념촬영도 했다고 한다.(사진: 우)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는 그녀는 한국에 올 때마다 동대문, 명동 쇼핑뿐 아니라 일반 마트에서의 장보기도 즐긴다고 한다. 10월 중순, 백암아트홀에서 다시 한국 공연을 하는 파리스매치. 막걸리를 소재로 한 러브송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Episode.9 | 라르크앙시엘의 떡실신

 

냉면으로 대동단결!
'어제 냉면 먹었어요' (환호), '맛있었어요오어' (환호), 여러분도 냉면 먹어? (네에에!) 그래서 건강하지? (팔짝팔짝 뛰면서 네에!) 하이도는 무대에서 수만 명의 관객들을 향해 이렇게 냉면을 외쳐댔고, 관객들은 이렇게 열렬히 화답했다.(영상 보러 가기) 그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냉면을 먹으며, 한국에 머물면서도 주로 냉면을 먹을 정도로 냉면 매니아라고 한다. 인터뷰에서도 한국팬들에게 한마디를 하라고 하자 "'냉면 먹어' 라는 느낌으로 우리의 공연을 기다려달라!"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 그들은 냉면 외에도 산낙지가 좀 무섭지만 맛있다고 한다. 하이도씨! 우리가 꼭 냉면을 먹어서 건강한 것은 아니에요. ^^;

 

Episode.10 | 각트의 떡실신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깻잎!
최근 아시안송페스티벌에도 참여한 각트는 한국어 앨범도 발매할 정도로 한국에 애정이 남다르며 특히 한국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 오가면서 왠만한 한국의 음식들을 모두 맛보았을 정도인데, 그는 인터뷰 중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항상 '깻잎'이라고 답한다. 왠 깻잎? 한국의 기획사는 각트와 함께 닭갈비집을 가게 되었고, 각트는 종업원이 갖은 야채를 볶아대며 닭갈비를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그 중 깻잎을 보고 매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국 스탭들이 알려준 데로 깻잎에 닭갈비를 싸먹어 본 각트는 처음 맡아보는 깻잎 향에 도취되어 혼자 깻잎만 10인분씩이나 주문해서 먹었다고 한다. 아! 각트는 깻잎중독자.

Episode.11 | 피더의 떡실신

 

오감자 한 봉지 더!
공연기획사의 대기실 담당 직원들은 가끔 재미로 대기실에 아티스트측에서 요구하는 음식 외에 한국의 과자들을 같이 접시에 담아 놓고 반응을 지켜본다고 한다.(종종 뻥튀기도 갖다 놓는단다) 그 입질에 바로 걸린 것은 바로 2008년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출연했던 피더. 대기실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고 있던 피더는 기획사에서 준비한 과자 중 유독 '오감자'를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버린 것. 그리고 기획사 대기실 담당자가 지나갈 때마다 이 과자 좀 더 갖다 달라고 애절하게 칭얼거렸고, 대기실 담당자는 그들에게 아예 과자 봉지째 갖다 주었다고 한다.

 

Episode.12 | 오지 오스본의 부인과 마릴린 맨슨 여자친구의 떡실신

 

'서울'하면 역시 동대문 짝퉁 쇼핑(?)
한 일간지에서 보도되었듯이 오지 오스본의 부인은 이태원을 휩쓸며 500여 만원어치 '짝퉁' 명품 가방, 시계 등을 구입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마릴린 맨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맨슨의 여자친구 역시 한국에 도착하기 전 일본인 친구에게 서울의 동대문에 가면 명품 짝퉁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릴린 맨슨과 함께 늦은 밤 동대문으로 향했다. 물론 재미였기 때문에 오지 오스본 부인과 달리 그녀는 작은 짝퉁 지갑 하나만을 샀다고 한다. 반면, 여자친구의 등쌀에 못 이겨 분장을 지우고 모자를 눌러쓴 채 함께 동대문을 찾은 마릴린 맨슨은 몇몇 팬들에게 발각되어 동대문 한복판에 서서 사인을 해주었다고 한다

 

Episode.13 | 제이슨 므라즈의 떡실신

 

한국 팬들만의 트로피 수여식
올해 초 그래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기대와 달리 고배를 마시게 된 제이슨 므라즈. 그 시기에 그는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팬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트로피를 직접 제작하였고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 복도에서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 주는 수상식을 거행했다. 트로피를 받은 므라즈는 무척 감동하며 사진 촬영을 위한 수상 세레모니 포즈 수십 개를 취해주었다.

Episode.14 | 위저의 떡실신

쿼모가 들고나온 Be the Reds! 기타의 전말은?
지난 지산락페스티벌에서 위저의 쿼모가 들고나와 연주한 붉은색 'Be the reds' 기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한국 커스텀 기타 업체에서 근무하던 어느 팬이 쿼모를 위해 직접 디자인하여 증정한 선물이었다. 그는 사전에 위저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매니저와 긴밀하게 접촉하여 한국 방문시 쿼모에게 특별한 기타를 선물할 뜻을 전했고, 이에 쿼모는 만약 기타를 만들어준다면 한국 공연에서 직접 그 기타를 들고 연주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쿼모는 직접 기타에 들어갈 5개의 디자인 요소를 상세하게 주문하였고, 심지어 시안까지 보내왔다. '1)한국 대표팀의 레드 칼라 2)Be the reds 문구 3)호랑이 4)붉은악마 티셔츠 옆의 Swooshy디자인 5)태극기' 쿼모는 정확하게 2002년 월드컵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팬은 시안의 디자인을 가다듬고 최종 그에게 선물할 기타를 완성했고, 직접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위저를 만나 직접 기타를 전달할 수 있었다.(영상 보러 가기) 이렇게 자신만을 위해 디자인된 기타를 처음 받은 쿼모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직접 기타를 연주도 해보기도 하고, '김치~'라고 하면서 기타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도 했다. 내일 공연이 기대된다는 팬의 말에 역시 한국어로 '내일 재미있을거에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업체는 캐논 락 연주로 유명해진 임정현과 조 새트리아니의 협연 시 임정현군이 연주한 '한반도'기타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한다.

 

Episode.15 | 에이브릴 라빈의 떡실신

그녀를 울려버린 배낭 속 선물의 정체는?
2003년에 첫 내한공연차 한국을 방문했던 에이브릴 라빈의 인기는 500명의 팬들이 공항에 운집해서 그녀를 맞이했을 정도로 가히 대단했다. 공항에 도착한 에이브릴 라빈은 기획사측에서 준비한 밴으로 올라탔고, 팬들은 차 창문 틈 사이로 온갖 선물들을 집어넣었다. 에이브릴 라빈은 그 중 어느 남성팬이 보낸 배낭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손을 집어넣었다.

 

그 순간, 그녀는 놀라 괴성을 지르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고, 깜짝 놀란 경호원도 배낭을 열어보고서는 기겁을 하며 소리쳤다. 그 배낭 속에는 다름 아닌 토끼 두 마리가 들어 있었던 것. 팬심이 너무 과했던 것이었다. 그 이후 에이브릴 라빈은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에서의 토끼사건을 언급했었고, 두 번째 한국방문을 앞두고 갖은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팬들은 굉장히 열정적이다. 그러나 토끼 선물은 사양하겠다고말했다

Episode.16 | 셀린 디온의 떡실신

그녀를 울려버린 정성스러운 선물
셀린 디온 역시 내한 공연 당시 한국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았다. 그러나 그 중 한 팬의 선물은 셀린 디온을 감동시켜 눈물까지 글썽이게 만들었다. 바로 일일이 자수로 완성한 셀린 디온의 대형가족사진.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녀는 그 자수 작품을 바라보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셀린 디온은 기획사측에 이 자수작품을 본인의 집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현재 이 작품은 그녀의 집 벽에 걸려 있다고 한다.

 

한편, 그녀는 숙소인 호텔의 온돌방을 보고 '임금님 방'이라며 감탄을 하면서 아들의 공부방으로 결정했고, 셀린 디온이 공연하던 시간에 아들은 이 온돌방에서 가정교사와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한다. 셀린 디온은 온돌에 어울리는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고 기획사 측에 부탁을 했고 기획사는 그녀의 가족들에게 한복을 대여해주었다. 한국을 떠난 셀린 디온이 아들의 한복을 잊지 못해, 다시 한국의 기획사측에 한복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당시 셀린 디온과 아들이 한복을 입고 공부를 하던 사진은 캐나다 주간지에 공개되어 국내에서 화

 

Epilogue | '내한뮤지션들의 백스테이지 이야기' 3부작(?)을 마치며

  왜 그들은 한국에 오지 않을까?
   

사실 2부로 계획되었던 음악의 재구성 '백스테이지 이야기' 시리즈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적극적인 제보에 힘입어 3부 떡실신편까지 추가 편성하게 되었다. 이제 앞으로 어떤 뮤지션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남기고 떠나게 될까? 아직 우리에게는 '도대체 언제 올지'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게만 하는 대형 뮤지션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그들이 한국을 아직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보기에 한국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에서 공연을 하려면 그 뮤지션의 인기의 정도를 판단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음반 판매량과 정식 음원 판매량은 타국에 비하여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들을 한국으로 손짓하는 방법은 단 하나, 우리의 음악 시장을 두텁게 만드는 것이다. 즉,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음반을 많이 구매하고, 합법적인 mp3를 많이 다운받아야 된다는 말이다.

 

  앞으로 내한할 해외 뮤지션들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하나?
   

'설마 그들을 감동시키려면 저렇게 전문적인 자수 작품을 만들거나, 전자기타를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미안하지만 맞다. 슬프지만 진실이다. 많은 팬들이 기획사를 통해서 선물을 보내오는데, 그 중 소주나 복분자주와 같은 한국 술이 가장 많으며 구운 김, 죽부인, 자개도장, 그리고 아디다스 슬리퍼까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한다. 물론 뮤지션들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쉽게도 자잘한 선물들은 가지고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기획사에서는 정말 주고 싶다면 작은 걸로 준비하라고 귀띔한다. 그들을 너무 야속하다고 원망하지는 말자. 어쩌면 매일 같이 짐은 가득 싣고 전세계를 누비고 다녀야 하는 운명의 그들을 우리가 배려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4.

1. 떡실신은 아니지만 일본 욕 대반란



저는 이게 제일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기분좋았던 날임!
역사 시간이었어요 막 아시아 막 얘기하면서 " 여기는 ㅇㅇ가 살다온 한쿡이란다 " 이러시는거예요

그러면서 샬라 샬라 얘기를 하시면서 " 자 여기는 일본해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대립하고...."

오우 노노노 선생님 우쥬 플리즈 고쳐줄뤠? 이렇게 생각해서 손을 번쩍들었어요

그래서 " 저건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 . 우리나라 영역이라고 그랬더니 " 온화하게 웃으면서 아니라고 잘못알고있대요

저는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똥나올뻔했어요 . 짜증나서 아니라고 그랬더니 재수없게 웃으면서 아니래요

아 장난? 어쩌라고 재수없게 미친아ㅡㅡ 막 그래서 반에있는 컴퓨터 google 에서 이거 보라고 옛지도 도 있는데 일본 왜곡하는거라고 하면서 일본의 만행을 다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오우 마이갓 왓더 풕! 이러면서 fuck fuck 이래요 그러면서 역사 프린트 뒤에있는거 스텝플러로 찍혀있는데 뜯으면서 일본 미친놈 감히 ㅇㅇ네 나라를 엿먹여? 이러면서 교장실까지찾아가서 학교 맨처음에 세계지도도 새로 다시샀어욬ㅋㅋㅋ그리고 그옆에는 한국의 옛지도를..ㅋㅋ완전 웃겼어욬ㅋㅋㅋ 애들 욕하는데 얼굴 빨개져가지고 일본 재수없다면서 ㅋㅋ 국기부터 점하나 빨갛게 그려져 있는거 재수없었다고  사과도 안하면서 낯짝 재수없다고 ㅋㅋㅋㅋㅋㅋ다행히도 저희학교엔 아시아인 저 한명^*^ㅋㅋ



암튼 그날 cafeteria 에서 각국 나라의 음식 체험날이었는데 다른건 애들다가져가는데 스시만.........엄청많이 남았었따는..그래서 쫌 그런거ㅖ요 그래서 아니라고..역사쪽에선 그렇지만 본받을 나라라고 착한척 막했는데

"ㅇㅇ는 너무 착해 한국인들은 너무 착한거같애 ㅇㅇ야 희망을 가지고 일본에게서 땅을 빼앗아버려 " 이러고 전교생 다몰려와서 희망의 말을 주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로하니까 별로 안웃긴데 상황상상하면 진짜 웃김ㅋㅋ









2. 연이말 떡실신



거기있을때도 연이말 유저였어요 ㅋㅋ아무튼 학교 컴퓨터 자유시간에 연이말에 웃긴거 보고있는데

이게 뭐녜요 ㅋㅋ그래서 카페라고 하는건데 메뉴 카테고리가 있고 사람들 웃긴 경험담 만화 이런거 올라와서

되게 유용하다고 추천도 있고 막 그랬더니 " 오우 guys 컴온컴온!!!!!!!!!!!!!1" 이러면서  이름뭐녜요

그래서 카- 페 이랬더니 노노노노노 카       페 이랬더니 노노노노노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연이말? 이랬더니 예스예스

요니말!!!ㅋㅋ 이러면서 신기하다고....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네는 검색어 하나있는 구글밖에없다면서 계속 혼잣말 중얼중얼 거리고 전 그때이미 인기스타 ㅋㅋ다음 보고도 완전 놀랐음

디자인 완전 이쁘다면서 떡실신





3. 김밥 떡실신 (다른 한국음식도 )



저희집에 초대해서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려고 애들을 8명? 정도 초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음식만들자고 해서 김밥만드는거 가르쳐주고 저는 앨범 가져올려고 올라갔는데 너무 시끄러운거예요 ㅋㅋ그래서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어떤 애는 이건 스시라고하고 또어떤애는 욕써가면서 스시는 밥위에 생선하난데 이건 재료도 많으니까 스시아니라고 그러고 어떤애는 맛없게 생겼다고그러고 아무튼 각각 다 자기말을 했어요 ㅋㅋㅋ그래서제가 이건 김밥이라고 하는거라고 막 그랬더니 파란눈. 그 튀어나올듯한 큰 눈으로 왓왓? 이러는거예요 아 귀가 먹혔나 그래서 제가 김----밥

이랬더니 ah~~~ 킴빱!계속 이래요 ㅋㅋ근데 만들어놓고 다안먹는거예욬ㅋ그래서 먹으라고 제가 맛있게 먹었더니 쫌 거부감이 드나봐요. 근데 어떤남자애가 절 위해 하나 먹었는데 순간 정적......저는 미안해서 막 어쩔줄 몰라하는데 남자애가 브라보 브라보 짝짝짝 이러면서 김밥을 걸신들린듯이 입에 쳐넣는거예욬ㅋㅋㅋ그래서 이건 세계적인 음식이라면서 고져스 어씀 이런 형용사 다나오고 일본 스시 꺼지라고 이런 저렴하고 맛있는 킴빱있다면서  떡실신ㅋㅋㅋㅋㅋ 애들 결국에 재료 모잘라서 라면도 하나씩 끓여먹고갔음..









안웃겨도 이해해주세요..걍 제 경험담이예효..ㅠ_ㅠ

저는 웃긴데 글이라서 주섬주섬 썼어요..ㅠㅠㅠㅠㅠㅠ

더 많은데 시간이없어서ㅠㅠ전 갑니다 뿅!

댓글 기대할께요 뿅  

 

 

베티펌임 ㅋ

 

5.

 

스크랩] 랑비엘님이 올리신 베드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중 빠진 거 모음1|   -   핫이슈

박태환의부인 | 조회 1750 |추천 0 | 2008.08.22. 07:38 http://cafe.daum.net/ok1221/6yIR/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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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해피투게더요 ㅋㅋㅋ 외국인 친구한테 보여줬긔 ㅋㅋㅋ
 
글쓴이 :    조회수: 671   08.03.01 16:00

 

저 여기 지굼 외국이라 ㅋㅋㅋㅋ

 

옆에 외국애들 잇는데 ㅋㅋㅋ  지굼도

 

암튼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여기말고 소울 베드 에서

 

구경하다가  ㅋㅋ 물론 친구랑 ~

 

해피투게더 동영상 이 있었긔 차태현하고 유세윤 나온거 ㅋㅋㅋ

 

막 유세윤 표정 보다 떡실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하게 눈물 까지 보였긔 ㅋㅋㅋ

 

너무 웃기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막 ㅋㅋㅋㅋ 뭔가 떠올라서

 

박명수를 웃겨라 그거 보여줫긔

 

제 외국인 친구 ㅋㅋㅋㅋㅋ 완전 ㅋㅋㅋ  차태현 분장하는거 하고 ㅋㅋㅋ

 

막 ㅋㅋㅋ 암툰  웃길려고 분장하는거 우리는 그냥 ㅋㅋㅋㅋㅋ 이러고 끝나잔아요

 

얘들은 완전 뒤집어 뒤긔 ㅋㅋㅋㅋ

 

완전 웃기기 쉬운 놈,년 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천상지희가 댄서인더레인  ㅋ 그거 개그 뮤직비됴 ??

 

그거 보여줫더니

 

애들이 떡실신 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 머리가 너무 좋다고 -_- ;;;

 

외국말로 말장난 ??

 

(예를 들어 한국식 말장난있잔아요 .. 나 과로로 쓰러졌어   이거면 ㅋㅋㅋ

 

난 . 세로로 쓰러졌는데 .. 요런거 .. )

 

사실 웃기지도 않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한말인데 또 떡실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완전 인기짱 됬다긔 ㅋㅋㅋ

 

 
 
미국인 사촌동생이 한국여행왔다가 한국와서 살고싶다고 난리침
글쓴이:  조회수: 694   08.03.01 16:41

 

얘가 삼촌결혼식때 고모네 식구들 다같이 한국왔다가 갔는데

 

뭐가 좋은지 지가 미국에서 아르바이트해서 쌔빠지게 번돈으로

한국여행을 하기로 했긔~

 

지 친구랑 같이 왔는데 지 친구는 또 중3때까지 한국에있다가 유학간 한국인이였긔~

친구가 그랬는데 미국은 통통한걸 더 이쁘게 친다면서 ~

여튼 지가 인기터진다고 했긔 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도 캐매력적이긔~

 

내가 얘들 델꼬 갈데가 없어서 클럽을 갔었긔~

 

보통 좀 처음엔 빼고 그러기 마련인데

얘들은 뭐 들어가자마자 "중간에가자!"

그러더니 수만은 인파를 파헤치며 중간에 들어가서

가자마자 남자에게 들이대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죤 깜놀 ㅋㅋㅋ

남자는 완전 평생에 없을 경험을 한거긔 ㅋㅋㅋㅋ 입째지고

 

여튼 엄청 아메리칸스타일로 놀았긔 ㅋㅋㅋㅋㅋ

 

아 참!!

사촌동생이 노래방에 완전 캐떡실신 완전 환장하는거이긔 ㅋㅋㅋㅋㅋ

여행기간동안 노래방만 수십번 간거긔 ㅋㅋㅋㅋㅋㅋ

 

나 대충 노래부르는거보고 굿씽어!!굿씽어!! 이캐삿고 ㅋㅋㅋㅋㅋ

클럽에서 춤추는거보고 굿댄서 굿댄서 이카고 ㅋㅋㅋㅋ

 

근데 얘가 돌아가고 나서도 한참을 한국에가서 살고싶다고 해서

고모가 속좀 탔긔 ㅋㅋㅋㅋㅋ

 

미국은 왠만한데 아니면 대중교통이 일반화돼있지않다긔

 

그리고 땅덩어리가 워낙에 넓어서

클럽가기로 했으면 클럽만 가야하는거긔 ㅋㅋㅋㅋㅋ

 

모든게 띄엄띄엄 있는거긔 ㅋㅋㅋㅋ

 

우리나라의 번화가처럼 그렇게 다 모여있지않아서 ㅋㅋㅋㅋ

 

우리는 클럽가기로했으면

일단 그전에 카페에서 밥한끼 먹고

옆에있는 바에서 술한잔하고

클럽가서 춤추고

나와서 해장국이나 감자탕 함 먹고

 

그러고 집에 가지 않긔 ㅋㅋㅋㅋ

 

근데 얘네는 그냥 클럽가기로했으면 클럽만 가야하는거긔 ㅋㅋㅋㅋ

6.
[스크랩] 랑비엘님이 올리신 베드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중 빠진 거 모음2|   -   핫이슈
비비안짱 | 조회 1594 |추천 0 | 2008.03.10. 10:18 http://cafe.daum.net/ok1221/6yIR/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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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헛ㅎㄱ 힘들닷 이제끝!

 

 

 

 

 

 

 

 

 

 

 

 

 

 

 

 

 

 어디서 퍼온건 아니고, 요 며칠간 친구들이 한국에 놀다 갔습니다. 일본인 2명, 미국인 한명.

한국 여행 다니면서 생긴 에피소드 몇개 올립니다.

떡실신 까진 아닌것 같지만, 떡실신의 기준을 모르니 원...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떡실신

 

1. 택시 채널은 운전기사 마음.

 첨에 부산항 와서 택시타고 부산역 쪽으로 가는데, 여기서 첫 떡실신이. 택시 안에서 흐르는 방송은 그 뭐지? 어느 라디온가 모르겠는데 영어 강사가 엄청 소리지르며 열정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방송이었음. 일단 일본에서는 택시에서 라디오나 테입을 트는 일이 없고, 미국인 녀석은 영어 강사의 영어 가르치는 방식이 웃겼는지,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세명이서 이 주제로 난리. 특히 미국인 녀석이랑 일본애 한명은 그 영어 강사 소리치는거 따라 하며 한시간 넘게 웃었음.

 

2. 부산역 지문 로커.

 짐이 많아서 남포동 관광 할 동안에 짐은 부산역 로커에 맞기기로 하고 부산역에 왔는데, 부산역 코인로커가 열쇠가 아니고 지문인식임. 첨엔 멋도 모르더니 내가 지문 인식 하자 장난아니게 놀래면서 자기 짐은 전부 자기 지문으로 하려고 난리였음. 지문 찍고 물건 맞기고 나중에 물건 찾으면서도 지문 찍고 신기해서 떡실신.

 

3. 꾸나랑 꼬무.

부산역에 보면 군바리들이랑 곰신들이 손잡고 데이트 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음. 데이트랄까 군바리 복귀하는거 마중나온 안타까운 장면일 테지만. 이 세 명, 군인이 여자친구 손잡고 다니는거 무지하게 신기해 하면서 떡실신. 그리고는 내가 곧 6월에 입대한다는 사실에 또 실신. 친구중에 군인은 없다면서.

 

4. 명품 호떡.

담날 서면에 나온 우리, 롯데백화점을 통해서 지하철을 나와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늘어서 있는 줄. 한국사람들이 먹는거에 줄 잘 안선다고 알고 있는 녀석들이 줄 서있는 한국인들에게 관심을 보임. 확인해 보니 유명한 호떡 장수 줄이길래, 이 무지 몽매한것들에게 호떡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친히 줄을 서서 내돈으로 4개를 구입. 단것에 미친듯이 환장하는 미국인 녀석이 빤타스틱을 연발하며 결국 그날 오고가고 하면서 혼자서 5개를 잡수심.

 

5. 과일빙수 떡실신.

점심을 무봤나 촌닭에서 제대로 목구멍과 위에 구멍을 내고 고생하는 요 세 명을 위해 친히 근처의 아이스베리로 인도함. 빙수라고는 팥빙수 밖에 먹어보지 못한 미개한 것들에게 과일빙수 2인분과 요거트 빙수 2인분을 하사함. 이거 맛보고 떡실신. 과일빙수의 달콤한 맛에 반하고, 요거트의 새콤한 맛에 반하며 결국 3명이서 내꺼까지 다 쳐먹고는 나중에 매운맛 크리 + 찬것 많이 먹은 것으로 화장실에서 죽어남.

 

6. 병따개가 뭐임?

먼 이국땅에서 외국인이 왔다는 소식에 공익 2 놈과 상근 한놈 9박 10일 휴가 나온 군바리 하나가 비상소집됨. 중간에 껴서 통역하느라 쌔빠지는 줄 알았음. 친해지는데는 술만한게 없음으로 술집으로 고고씽 . 술집에서 생맥과 소주를 시킨후 술을 못마시는 두 여자들을 위해서 사이다와 콜라를 주문. 사이다와 콜라가 오자 나와 군바리 놈이 각자 숟가락과 라이터로 뚜껑을 따자 요 세명 또 떡실신. 결국 미국 녀석에게 병따기 스킬을 전수하고 나서야 떡실신은 사그러듬.

 

7. 군대 이야기.

여자에게 가장 인기 없는 이야기가 축구 이야기, 군대 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라고 했던가? 외국인에겐 다르다. 휴가나온놈을 군인이라고 소개하자 깜짝 놀래며 군대얘기 물어옴. 진짠지 가짠진 몰겠지만, 상근 뺴고 현역은 그놈이니 우리야 알께 뭔가. 군대도 안가봤으니 군대 용어도 몰라 진땀 빼며 통역. 훈련소에서 조교가 G랄 한 일, 화생방 훈련, 자대 배치후 이미지 놀이 통역해주니 떡실신. 이미지 놀이는 질문을 순화시키느라 진땀 뺌.

 

8.술자리 게임

어디 한국인이 가만히 앉아서 술마시면 되나. 결국 게임이 등장. 369부터 간단하게 시작해서, 007빵, 써리원 같은 간단한 게임을 즐기다가, 나중에는 경마장 같은 고급게임까지 소화가능해짐.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게임에 떡실신

 

9.노래방.

술도 적당히 올랐겠다. 담날이 일욜이라 상근, 공익 할 거 없이 모두가 노래방으로 직행. 첨에는 발라드 떙기면서 분위기쫌 잡다가, 어느정도 시간도 지나 쫌 친해지고, 분위기도 물이 익자 결국 우리 넷은 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노래방 문화를 보여주고자 친히 노래선곡 시작. 첫곡은 공익 1의 스트롱 베이비. 기깔나게 함 땡겨주자 분위기는 무르익음. 연속해서 쏘리쏘리, 노바디, 쏘핫, 프리티걸, 하니, 라이징썬, 땡겨주자 춤도 못춤서 같이 따라 추기 시작. 온몸을 흔들며 광란의 노래방을 즐김. 마지막 곡으로 전 세계적 대세인 Gee. 미국인 녀석도 유튭에서 추는거 봤담서 5명이서 소남시대 결성. 제법 따라 잘 추길래 아주 즐기면서 나옴. 이렇게 재밌는 노래방 첨이라며 3명 모두 제대로 떡실신.

 

10. 아리랑치기?

노래방까지 끝난 후, 친구놈들은 음주카오스 하겠다며 피씨방으로 향했고, 나는 피씨방의 유혹을 뿌리치고 외국인 녀석들을 데리고 귀가.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앞에 술취해서 주무시는 아저씨가 계셨음. 우린 종점에서 내리기에 아저씨와 함께 왔는데 종점에서 청년 3명이 아저씨를 둘러쌈. 아저씨를 청년 둘이 어깨로 떠메고 한 청년이 아저씨 웃옷과 짐을 챙김. 외국인 녀석들 슬슬 걱정되는 눈빛으로 처다봄. 나도 혹시나 싶어서 내리는 역도 똑같겠다 핸드폰 들고 따라감. 역에서 나와 계단에 아저씨를 앉히더니 지갑에서 민증과 아저씨 핸드폰을 꺼냄. 핸드폰을 뒤적거리더니 번호를 찾아서 아저씨 집에 전화해 아저씨를 그집 아줌마에게 인계함. 요즘 보기 드문 건실한 청년들이었음. 이거 보고 요 친구녀석들 개감동. 일본이었음 술취해서 지하철역에서 자든 말든 무시하고, 미국이면 열에 여덟은 아리랑치기일 거라며 떡실신. 

 

11. 의외의 떡실신.

울버린 볼꺼라고 영화표 예약 해놓고 시간 때울려고 찾은 보드게임방. 피씨방을 가고 싶지만, 미국서버 와우 하는 미국인 녀석과 게임은 손도 안되는 두 일본애들을 데리고 피씨방을 가기는 쫌 그래서 보드겜방을 찾음. 시간때우기 용으로 찾은건데 의외로 떡실신. 젠가나 모노폴리같은 대중적인 게임부터 생전 보도못한 근데 영어로 설명된 게임들을 보며 제대로 반함. 온갖 게임을 즐기면서 더군다나 미국인이 있으니 룰 알기가 너무 편함. 결국 한국 떠나는 날까지 매일 2시간씩 보드게임방을 찾음.

 

개식겁.

 

 1. 해동 용궁사 간다고 탄 버스. 급정거 급브레이크야 뭐, 고질적인 한국 버스의 병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잘 탐. 하지만, 곧 경악으로 변함. 난 아직도 그때 미국애가 중얼거린 소리가 귀에서 떠나질 않음.

"시속 80Km"

 

나도 시속 80으로 달리는 버스는 첨 타봄. 세 명의 외국인들이 손잡이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리는걸 쓴 웃음을 지으며 지켜봄.

 

2. 무지 몽매한 것드레게 삼겹살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겹살집으로 인도함. 삼겹살을 먹으면서 일본여자애가 고추에 관심을 보임. 내가 생으로 된장에 찍어서 먹는 거라고 하자 깜놀. 맵지 않냐는 말에 전혀 맵지 않다며 오히려 달다며 시범삼아 한입 베어 먹음.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고 소름이 돋으며 식은땀이 흐름. 젠장맞게도 땡초였음. 그래도 한국인 남아의 쫀심이 있지, 한번 내뱉은 말을 거둘 수 있겠는가. 땡초를 달다며 하나 다 쳐먹고는, 이집은 고기는 맛있는데 고추가 별로네 하며 하나 쳐먹고 포기. 혓바닥 뽑히는 줄 알았음. 내가 개 식겁.

 

개감동.

 

1.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이 외국인들이 관심있게 본것은 양보하는 한국인들. 쌩 양아치 같이 생긴 청년도 할머니가 오시자 알아서 비키는 걸 보고 떡실신. 일본애의 말이

"일본인들도 마음속으론 저래야 한다는걸 알아. 근데 부끄러워서 못나서는 거지. 정말 저런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음. 역시 개념이 박혀있어.

이 말에 감동먹은 미국인 녀석. 마침 지하철을 타다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심. 내가 일어서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함. 기특한 자식. 그걸 보고 우리 세명 개감동.

할머니 왈.

"양놈이 예의 바르기도 하지."

그러면서 잡숫고 계시던 호박 시루를 나누어 주심. 이거먹고 세명 떡실신.

 

 

2. 한국인이란 민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속담.

요새 한국어 공부를 쫌 시작한 요 미국인 녀석이 나에게 질문을 해 옴.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 가 무슨 뜻임?"

설명을 해주자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함. 그러더니 웃으면서 하는말.

 

"과연 한국 속담 답다. 이거야 말로 한국인이 어떤 민족인이 대표 하는 속담인듯."

 

그 말에 내가 개감동.

 

 

떡실신시리즈 끝임.

 

 

8.진짜마지막

 

 

[스크랩] [유머] 외국인 떡실신 모음 (님들은 스압에 떡실신 ㅋㅋㅋ)|   -   핫이슈
물런이지 | 조회 8602 |추천 0 | 2010.03.05. 13:23 http://cafe.daum.net/ok1221/6yIR/5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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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휠리스.


제가 초6때도 중국에 갔었는데 그때 같이갔던 남자애 중에 휠리스 신은 애가 있었음 (바퀴달린 신발 아시죠?)


걔가 천안문 광장에서 휠리스한번 슝 타주니까 주변의 중국인들


"와!!!!!!와!!!!!!!!!!!!뷰팁훌!!!!!!!!!!(영어 못하면서 계속 씨부리더라구여)"


감탄하면서 막 쳐다보고 어떤 중국인이 와서 신발 좀 보면 안되냐고 물어봐서


그 남자애 휠리스 타다말고 벤치에 앉아서 신발 보여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목에 엠피 걸고 다니면 당신은 중국에서 킹왕짱됨.

 

 

 


그리고 제가 딕플 전자사전을 가지고 있는데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지고 다녔어요


그랬더니 중국애들이 막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ㅋㅋㅋㅋㅋ이게 뭐냐고 컴퓨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자판 막 눌러보고 중한사전 나오는 거보고 막 식겁하고


엠피쓰리랑 게임 되는 거 보고 놀라는데 그 애 눈 튀어나오는지 알았음

 

 


아 그리고 중국인들 한국 잡지 되게 좋아해요.


저희집으로 왔던 중국애가 배두나닮아서 ㅋㅋㅋㅋㅋ 한국배우 중에 너랑 닮은 여배우가 하나 있다. 그러면서


영화잡지 보여주니까 왜이렇게 종이 질이 좋냐고 사진 화질이 너무 좋다고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이해 못했는데 중국가서 잡지사보니까 알겠더라구요...우왕 굳

 

 


또 데오드란트.


제가 큰거 하나랑 작은거 하나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뭐냐고 (남자애가) 물어보길래


땀을 안 나게 해주는 거라고 말해주니까 막 우와우와!!!! 그러면서 막 뿌려보고 냄새맡고 작은거 자기 주면 안되냐고 묻고


한국 있는 내내 노리길래 걍 약국에서 하나 사서 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중국애들끼리 돌려 뿌리더라구요.... 여자애들 겨드랑이 털 안깎은거 보고 식겁)

 

 


중국에 갔을 때에도 한국어 조금만 나와도


주변 사람이 "한구어런 한구어런" 하면서 막 쳐다보고 가고요


한명이 어색한 한국어로 "안뇸카새요" 이래서 "니하오" 로 응수해주니까 중국어 해줘서 고맙다고


백화점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지 친구한테 자랑하러 갔었음

 

 


호박전이랑 구운고등어 듀얼로 먹여주면 쓰러져요 (지 친구한테도 먹어보라고 했었음)

 


화장실에 욕조 있는 거 보고 호텔같다고 막 좋아하면서 입욕제 써도 된다고 하니까 좋다고 있는거 다 조금씩 해봐서


나중에 물 보니까 양념 국물이 되어있었음....

 

 

 

 

 

 

 

 

 

 

 

 

 

 

 

 

 

 

 

 

 

 

 

 

 

 

쭉빵인이 사랑했던 고전자료중에서 외국인떡실신 모아봤어요

내가 저거볼때가 중딩때였는데ㅋㅋ

옛추억이나한번 살려보시라고>.< 

문제시댓글>.<

 

 

 

출처 : 쭉빵카페
글쓴이 : 패딩덮고있는허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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