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보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 핫이슈
'우왕ㅋ굳' 혹은 '킹왕짱' 써주면 단체 응급실 직행 ㅎ도 인기가 많지만 ㅇ 많이 들어 간 것도 신기해 한다긔. 어떤 애는 "한국어를 쓸 때 너무 많은 오(o)가 있다" 면서 그랬긔 ㅋㅋㅋ 저거 써 주면 완전 신기해 한다긔. 특히 '짱'의 ㅉ 에서 애들 혼절...
한국이나 동양권 국가에는 귀여운 샤프나 펜같은것도 많고 싸지만 미국은 그렇게 많지가 않긔 예전에 10가지 색이되는 딸기펜을 가지고 학교에 간적이 있었는데 완전 장난아니었긔 애들이 어떻게 열가지색이나 되냐면서 당황했긔 1달러면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 소리에 막 거품물고 쓰러지고 다들 한번씩 만져봐서 뒷꽁무늬에 달려있던 딸기 대가리가 부러져서 교실에 딸기 얼굴이 굴러다니고 그랬긔 애들이 너무 좋아하길래 엄마한테 몇개 더 보내달라그랬는데 그거 몇개 누가 훔쳐가고 스프링에 얼룩말 달려서 펜 쓸때마다 달랑달랑 거리는거 어떤 흑인남자애한테 빌려줬었는데 풋볼팀이어서 덩치 엄청크고 팔근육이 홍만이 오빠만한 녀석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면서 얼룩말이 흔들거리는게 좋다면서 조낸 흔들면서 광분하면서 필기하길래 선물로 줬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베프라도 먹을 기세였다긔
내친구도 뉴질랜드유학갔다왔는데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샤프 보고 막 만져봐도 되냐면서 조심스레 다루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랑 디즈니캐릭터 있는 파일 보여주니까 너 진짜 잘산다면서 막 그러곸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주니까 감동받아서 울려고까지 했다고 그랬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리 딸이나 그런거 가지고 다닌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인기녀됬다고 그랬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사촌동생도 미국에 있는데 상사가 지랄같길래 한국에서 조낸 싼 핸드폰 걸이 선물해줬더니 진짜 집까지 초대하고 졸 잘해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PMP에 전자사전 겸용 된 걸 쓴다긔. 미국 처음 왔었을 때 막 친구들이랑 뭐라뭐라 대화하다가 제 친구가 뭘 가르키면서 "Those are fabulous!" 라고 했는데 제가 fabulous 스펠링이 생각이 안 나서 PMP 꺼내면서 "내가 fabulous 철자가 생각이 안 나서 그런데, 여기에다가 철자 좀 입력해 줄래?" 하면서 건네줬다긔.. 애들이 완전 신기해 죽으려고 했다긔... 아니 어떻게 이런 물건이 있을 수 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뜨릴까봐 존니스트 조심 조심 했다긔 ㅋㅋㅋ
뉴욕에서 밥먹고 있는데 종업원 언니가 이거 뭐냐고 물어 봤다긔 ㅋㅋㅋ 일랙트릭 딕셔너리 하니까 와우 알럽잇 하면서 소리도 들려주니까 신기하다고 완전 좋아 했다긔 ㅋㅋㅋ
외국인 떡실신의 최고봉은 '화장실 휴지' 라긔.. 이게 대세라긔 ㅋㅋㅋㅋ ㅎ 너무 이쁘다고 막 친구들이 난리 떨길래 화장실 휴지 써줬더니 반응 폭발... 어떤애는 그거 노트 앞에 붙이고 다닌다긔 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글 뭔줄 알긔????ㅋㅋㅋㅋㅋㅋㅋ 육개장이래요 ㅋㅋㅋㅋ 육계장이 프린트된 티셔츠도 입고다니고 글자가 엄청 예쁘게 보인다고 ㅋㅋㅋㅋㅋ
학종이로 학 접어주면 애들 거품 문다긔... 저번에 수업 듣다가 진짜 너무 잠이 오고 졸려서 노트 한 장 북 찢어가지고 정사각형으로 만든 다음에 학 열라 접어서 옆에서 졸고 있는 친구 얼굴에 던졌는데 걔가 받아들고 소리 지르다가 학생들의 눈초리를 받았다긔 ㅋㅋㅋ 수업 끝나고 애들이 구경하느라 바빴다긔 ㅋㅋㅋ 어떤애는 심지어 '고결하다' 라고 까지 했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흑인이 많아서 머리가 수세미같은 애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긔 난 매직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전지현 같은 머리를 휘날리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알지도 못하는 흑인애들이 내 머리 만져보고 가고 그랬긔 내가 동양의신비를 심어주려고 한국인들은 다 이렇다고 뻥좀 쳤더니 조낸 떡실신하면서 한국은 신비의나라라고 했긔
새콤달콤이랑 마이쮸를 몇개 사가지고 가서 애들 나눠줬더니 막 입안에서 쥬시 플레이버를 터뜨린다고 떡실신하는거긔 그리고 향이 너무 좋다고 껍질을 지갑에 넣어놓고 운동화 안에도 넣어놓고 그랬긔
밀라노는 24시간 운영하면 불법인가? 할튼 글케 늦게 까지 안한데요. 새벽에 밥먹은거 얘기해도 실신 집에서 술마시다가 술 다마셔서 밤에 편의점 간거 얘기해도 실신 야자가 11시에 끝난다는거 얘기해도 실신 세탁소에서 새벽 3시에 옷찾은거 얘기하면 졸도ㅋㅋㅋㅋ(저희 집앞에 24시간 세탁소 있거든요ㅋㅋㅋ)
그리구 또 왜 할머니집에가면 있는 담요 있자나요 무궁화 같은거나 촌스런 무늬 그려져 있구 뭔가 부들부들하면서 따뜻한거ㅋㅋㅋㅋ 그거 보여줬더니 애들이 완전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자기들 나눠 달라고ㅋㅋㅋㅋㅋㅋ 이번 겨울에 추웠는데 그거 가방에 넣어서 가지구 다니다가 추울때 딱 꺼내서 무릎에 얹어놓으면 도서관에서 모르는 애들조차 말걸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리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공부만한다고 그러면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들은 밥먹고 전화 받고 별짓 다한데요ㅋㅋㅋㅋㅋㅋ 어떤 애들은 노래도 부르고 저기 멀리 있는 친구부를 때도 꼭 자기 자리에서ㅋㅋㅋㅋㅋㅋ
뚝배기 그릇도 인기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언니 이번에 친한친구들 준다고 뚝배기 4개 사가지고 감ㅋㅋㅋㅋㅋㅋ 전통적인 그릇이니깐 완전 신비하다고 색깔 예쁘다고 칭찬하고 모양도 오묘 하다고ㅋㅋㅋㅋ
또 지하철에서 보면 가끔 스트레스 풀때 던지세요! 이런거 있자나요~ 바닥에 던지면 촥 퍼졌다가 다시 오그라드는 이상한 인형ㅋㅋㅋㅋㅋ 그거 한번 해주면 완전 초 집중ㅋㅋㅋㅋ 저번에 아빠 회사 손님들 놀러왔을때 그거 한번 보여줬는데 50대 아저씨들이 완전 반해서 계속 그것만 보여달라고 한번 해보겠다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두과자 완전 환장ㅋㅋㅋㅋㅋㅋ 속에 진짜 호두 들어있는거 한번 맛 보여 줬다가 거의 하루 종일 호두과자만 사러 다녔어요ㅋㅋ
아 또 공책정리ㅋㅋㅋㅋㅋ 언니가 수업 듣구 나서 공책에다가 중요한 내용 따로 적고 형광펜이랑 색연필로 표시해 놓은거 보고 애들이 다 빌려달라고 했데요ㅋㅋㅋ 이태리애들에게 내용 정리란 교과서에 있는 두꺼운 글씨에 형광펜으로 밑줄 긋는거ㅋㅋㅋㅋㅋㅋㅋ그게 끝.
언니가 한국에서 미대 다녔다가 지금은 경영하는데 그래서 학교에서 모 수업시간에 상권과 물권? 이런 개념을 설명하기위해 해변,말,야자수를 그려야 됬는데 교수가 언니보고 칠판에 그려보라고 했데요ㅋㅋㅋ미대 다녔다는 소문듣구ㅋㅋㅋ 근데 언니가 그날 너무 아파서 그냥 대충 물 조금하고 말은 귀찮아서 당나귀같이 작게 그리구 야자수도 대충 갈겨 놨더니 학생들 개 감탄ㅋㅋㅋㅋㅋ 심지어 지각한애가 들어오다가 말고 칠판을 한참 쳐다 봤다고 했음ㅋㅋㅋㅋ 너무 멋있다고 누가 그린거냐고 흥분해서 소리지르고ㅋㅋㅋㅋ 외국애들 손재주 진짜 없어서 그림 못그린데요ㅋㅋㅋㅋ
언니 친구 중에 스웨덴 애가 있는데 걔는 전생에 한국인이었을 듯ㅋㅋㅋㅋㅋ 걔가 미국에서 어학연수 할때 한국인 남자랑 사귀어서 한국인화 되어버렸데요ㅋㅋㅋ
언니집에 왔는데 냉장고랑 찬장을 뒤지면서 간장 있냐고 그래서 줬더니 갑자기 밥에다가 간장을 비벼서 먹다가 김치국물도 비벼먹고 이번에 언니 한국 왔을때 집에 전화해서 당면 사오는거 잊지 말라고ㅋㅋㅋㅋ 당면에다가 고추장 비벼주면 애들 이건 완전 제대로 된 별미라고ㅋㅋㅋㅋ
생오이랑 생당근에 고추장 찍어주면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지들이 오이 깎아 오고 언니집에서 고추장만 찍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서울에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산다는거 얘기해도 완전 실신ㅋㅋㅋㅋㅋ 서울 한가운데 남산 있는거 얘기 해도 실신ㅋㅋㅋㅋㅋ 걔들한테 산은 도시에서 떨어진 머나먼 곳에 있는거ㅋㅋㅋㅋㅋㅋ
제가 기억하는거 이게 전부에요ㅋㅋㅋ 언니한테 있다가 전화해 봐서 또 물어볼게요ㅋㅋㅋ 이태리가 기술적으로 뭔가 좀 많이 후진거 같아요ㅋㅋㅋ 그래서 조금만 신기한거 있어도 애들 바로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이태리에 있는데 이태리 애들한테 "야!" 라고 하면 완전 깜짝 놀라면서 진짜 실신ㅋㅋㅋㅋㅋ "너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어!"라고 한데요ㅋㅋㅋㅋ 발음이 강해서 그런가?ㅋㅋㅋ
그리구 또 지압 슬리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언니가 피곤하다 그래서 보내줬다가 언니가 별 효과 없어서 안신구 다녔는데 친구들이 놀러와서 뒤지다가 그거 신어보고 실신ㅋㅋㅋㅋㅋㅋㅋ 그 담부터 애들이 학교 오기전에 문자로 한국마법신발 꼭 가지고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수학의 정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거의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적어도 2~3개씩 가지고 있다고 그러니깐 어떻게 수험서가 글케 인기 있을수 있냐고 얼마나 좋길래 그러냐고 지들도 읽어 보려려고 한데요ㅋㅋㅋ 수업시간에 책상옆에 놔두면 애들이 꼭 한번씩 훑어 보곸ㅋㅋㅋㅋ
여자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공작 부인" 남자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고기" 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양이 맘에 든다고 그랬데요ㅋㅋㅋㅋㅋㅋ 글구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단어는 "똥" , "엉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는 "푸카"ㅋㅋㅋㅋㅋㅋ애들이 사랑한데요 예쁘다구ㅋㅋㅋㅋㅋ
밥에 보리차 물말아서 오징어 젓갈만 줘도 애들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젓갈 보낸지 한달도 안되서 다 떨어지고 다시 진짜 큰 통 하나랑 명란젓,창란젓,어리굴젓,낙지젓 일케 4종 세트 보내줬더니만 애들 거의 맨날 언니 집에서 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경험한것 중에 하나!ㅋ 새벽1시 넘어서 혼자 길거리 다닌다고 말하면 애들 곧바로 실신ㅋㅋ 이건 국적 상관 없이 영국, 프랑스, 미국 , 이태리, 네덜란드, 독일애들 전부다 개깜놀ㅋㅋㅋㅋ 걔네는 그런시간에 여자 혼자 다니는거 = 거의 자살 행위ㅋㅋㅋㅋㅋ
ㅋㅋㅋ (엄청 말르고 눈크고 예뻣음) 가끔우리집 와서 자고 햇는데 얘가 김에 미쳐가지고 우리집와서 밥 세그릇씩먹고 맨날 동생한테 학교에서 너네집가서 김이랑 라이스 먹자고 하고 ㅋㅋ 어느날 수영장갓다가 배고파서 다같이 빅맥세트 시켜먹엇는데(이거 양 많잖아요 ㅋㅋㅋ) 그거 먹고 바로 엄마차 탈라고 주차장 가는데 얘가 "집에 가면 김이랑 밥먹자" 해서 그 담날 동생 꺠졋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김을 더 좋아한다
출처: 싸이월드 cyworld./ stella_yhj/
나랑 수학같이 듣는 남자 쌍둥이 두명이 있었는데 둘다 일란성이고 머리도 똑같이 짧게 잘라서 진짜 똑같이 생겼긔 근데 쉬는시간에 교실에 들어왔는데 둘이 싸우고 있길래 봤는데 한명이 8-12가 -4라고 하니까 나머지 한명이 아니라고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싸우고 있었긔 근데 더 웃긴건 어떤 키작은 버섯돌이 머리를 한 남자애가 들어오더니 아니라고 어떻게 -4가되냐고 셋이서 조낸 싸우고 전 옆에서 눈물흘리면서 쓰러지고 있었는데 결국 계산기로 계산해서 보여준다음에 -4가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싸움은 끊났긔 ㅋㅋㅋ 무슨 수학게임같은거 할때 애들이 하도 내 팀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선생님이 그럼 stella(제 영어이름이긔)랑 자기팀이랑 나누자고 했는데 아무도 선생님팀으로 안들어가려고 해서 선생님 겁나 슬퍼하면서 구석에 쓸쓸히 앉아계셨긔 결국 개인전으로 해서 내가 1등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학교는 흑인이 많아서 머리가 수세미같은 애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긔 난 매직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전지현 같은 머리를 휘날리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알지도 못하는 흑인애들이 내 머리 만져보고 가고 그랬긔 내가 동양의신비를 심어주려고 한국인들은 다 이렇다고 뻥좀 쳤더니 조낸 떡실신하면서 한국은 신비의나라라고 했긔 수업시간에도 일본인가 어디 동양국가에서는 파마나 염색이 안된다는 지문이 있어서 어떤 애가 그럼 자기처럼 곱슬인 사람은 어쩌냐 그러길래 너같이 곱슬인 사람 없다 그랬더니 그 수업 듣는 애들도 다 한국=조낸 신비의 나라 로 이미지 굳혀졌다긔
미국애들 백팩 조낸 큰거 들고다니는 애들이 많긔 진짜 무슨 등산가방같은거 ㅋㅋㅋ 게다가 이쁘지도 않음 ㅋㅋㅋ 근데 내가 한국에서 산 딸기가방을 들고 갔긔 딸기 영어로 dalki인가? 암튼 대충 이렇게 써있는데 애들이 이쁘다고 조낸 졸졸 따라다니고 나만 보면 달키달키 이러면서 조낸 좋아했다긔 무슨 문명의 혜택을 못받고 자란 아이들 같았긔 나 따라한다고 어떤 애들은 니모를 찾아서랑 스티치? 막 이런 캐릭터 초딩용 가방 들고다녔는데 조낸 안이뻐서 애들이 나 진짜 부러워했긔
그리고 수업시간에 애들이 한글로 school을 써달라길래 칠판에 학교라고 썼더니 난리가 났긔 애들 떡실신하고... 그날 학교
어떤애가 점심시간에 먹으려고 퍼블릭스에서 스시를 사왔는데 나 젓가락질 하는거 보려고 젓가락까지 가져왔긔 그래서 괜히 오바하면서 조낸 젓가락질하면서 스시를 먹었긔 나중엔 피자 치즈 조그맣게 잘라서 뿌린다음에 그거 집어서 옮기고 이랬는데 나중에 웅성웅성하고 애들 점점 모이더니 진짜 3rd lunch먹는 그 많은 애들이 다 제 주위에 몰리고 안보여서 의자위에 올라가고 난리였긔 제가치즈 옮길때마다 오~~ 이러고 제가 나중에 종이 두개 펼쳐놓은다음 초스피드로 막 옮기고 그랬더니 애들이 막 고 스텔라 고 스텔라 이러고 난리였다긔 참고로 우리학교는 전교생 2천명중에 동양인이 10명도 안됐다긔 학생들도 거의다 흑인이라 진짜 시끄럽고 활기찼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칸쵸 이런 한국과자만 보면 얘네 떡실신한다긔 과자상자도 작고 귀엽고 맛있기까지 해서 ㅋㅋㅋ 특히 칸쵸 ㅋㅋ 이거 한번 가져오면 서로 과자상자 남은거 갖는다고 피터지게 싸우고 어떤 백인여자애가 가져갔는데 걔가 엄청 고마워하면서 막 칸쵸 한국어로 연습하면서 쓰고 나중에 자기가 아끼는거라면서 나 한국으로 떠날때 칸쵸 상자에 있는 캐릭터만 잘라서 편지에 붙여줬다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껌도 풍선껌 그렇게 맛있고 오래가는것도 없고 거의다 좀만 씹으면 딱딱해지고 맛도 그닥 없다긔 와우같은 껌 하나만 던져주면 떡실신 ㅋㅋ 크리스마스때 귀여운 한국카드에다가 와우껌 하나씩 넣어주면 아이들은 감동의 눈물을 ㅋㅋㅋㅋㅋㅋ
출처: 비공개 카페
+ 그리고 *옷* 이거짱귀여워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어리더같다고 |
2.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1탄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조낸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브루마블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브루마블을 즐긴적이 있는데
브루마블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2탄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5. 이건 좀 자랑스러운거. 내가 글씨를 좀 잘써서 친구한테 이메일 말고 의미있게
플러스펜(뭔줄 아시죠?)으로 휘갈기며 편지를 쓰고있었는데
완전 동양 문화의 정수라며 떡실신.
6. 한국에서 PMP 가져갔다는 친구는 그저 영화만 봤을 뿐인데 아이팟터치보다 우월한거 아니냐는 외국인들 질문에 한국가면 그냥 TV도 나온다고하니까 떡실신.
7. 1탄에서 바나나킥 얘기를 안했는데 바나나를 모토로 만든 과자라고 설명하며 입에 넣어줬더니 씹지도 않았는데 혀에서 녹는다며 떡실신.
8. 내방에 있던 쿠쿠 밥솥을 보고 완전 거품물고 쓰러짐.
밥문화권 애들이 냄비갖고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내방에 데려와서 쿠쿠를 보여준 후 취사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
문화가 다르니까 신기한게 많은가봐요.ㅎㅎㅎㅎ
특히 한글보고 신기해하던데요.
홋 -> 이글자보고 모자쓴 사람같다며 실신하던 외국인도 있었어요.ㅋㅋㅋ
하나 추가
9. 우리나라 왔던 외국인들 인터넷 속도보고 존니스트 빠르다고 개거품. 지네나라가서 절로 빨리빨리가 나온다는..ㅋㅋㅋ 그리고 짜장면시켰더니 20분도 안되 배달되고 다먹은 그릇 문밖에 내놓으니까 여기가 아틀란티스라며 개거품물고 실신.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3탄
1. 젓가락 숟가락 일체형 아실라나? 반으로 갈라져서 젓가락되고 합치면 숟가락되는.
한번 학교에서 도시락 싸와서 먹자고 피크닉을 했었는데 그 비장의 연장을 꺼내어
신세계를 보여줬더니 떡실신.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퐌타스띡 찬사란 찬사는 다나온 발명품이었음.
2. 도대체 왜 떡실신한지 모르겠는 물건.
미숫가루 봉지를 찝어놓은 집게가 있었는데 그게 꽃게모양이었음.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왜 콘푸로스트같은거 공기들어가면 눅눅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위해 나온
비닐 집게 아시죠? 그거 보고 떡실신. 자꾸 옆에서 딸깍거리면서 집게보고 좋아하길래
그냥 선물로 줌.
덤으로 미숟가루 우유에 타맥였더니 몇달 뒤 검은머리로 염색까지하는 한국 팬됨.
3. 전공이 미대다보니 쓸일이 있지않을까해서 어렵게 구해간 색깔 샤프심.
이걸 필통에서 꺼내 아까말한 흔드는 샤프로 흔들어 사용하는 순간
지켜보던 교수마저 수업하다말고 이게 뭐냐며 물어봄.
말그대로 흔들면 나오은 샤프에 색깔있는 샤프심을 끼운것 뿐이다라고 설명하자
날 신처럼 떠받들며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
4. 한번은 김에 밥을 싸먹는데 미국인 두명이 그 검은 종이가 뭐냐며 비아냥거림
닥치고 처먹어보라고 김에 밥 싸서 맥였더니 거의 식중독수준.
결국 그날 두달은 먹었을 김 동나버렸음. 맥주에 김을 연결시켜주니 파티할때 날 요리사로 추대함.
5. 결국 정말 파티에서 요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께 메일로 재료와 요리법을 보내달라고했음.
메뉴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비빔밥...처음엔 이런거 뭐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좋아하겠어라며 반신반의로 만들었더니 그날 친구의 친구까지 불러와서 내가만든 음식 먹이고...
처음에 스무명이 시작한 파티 요리 시작하고 100명인가... 재료는 지들이 계속 사다주겠다며 요리만시킴. 100명쯤 왔을때 잘 찾아보면 헐리우드 스타라도 있을줄 알았음.
아는사람 다데려왔을듯...조금 뻥 보태서 100명인데 정말 나한테서 배식받아갔음.ㅋㅋㅋㅋㅋㅋ
6. 한번은 놀이공원 놀러갔다가 사격장 발견. 우연인지 뭔지 그날 인형 7개 획득하자
어떻게 그렇게 총을 잘쏘냐길래 나 2년동안 군인이었다고 말하자 떡실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요리까지 잘하고 조국애(__;)까지 있다며 거품물고 쓰러짐.
7. 녀석들이 김치라는 음식에 친근해질 무렾, 피자에 질린 내가 집에서 김치부침개를 하고있었음.
냄새맡은 녀석들이 좀비처럼 처들어오길래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버럭했더니 오히려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버럭함. 나를 통해 한국의 맛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 녀석들에게
결국 한국식 피자 아니면 팬케익이라며 선사함.
우리나라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부침게 끝부분 바삭한부분에 눈물흘리며 절규함.
이후 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살다온 한국인 군인출신 요리 잘하는 미대생이라고 불렸음.
아 맞다. 담배 This를 보고 떡실신한 외국인도 있었음.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4탄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
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ㅎㅎ)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외국인 떡실신 제 5탄!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1. 학교에 멕시칸 친구가있었다. 매운 음식은 자기네가 최고라며 멕시코 음식점에 친구들을 데려갔다나...난 그냥 집에서 신라면 끓였다. 덩치 산만한 흑인도 울고 에디머피도 울고 멕시칸도울었다.
2. 다시 김 모양. 김 모양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단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정확히 바르는 것을 보고여자애들 떡실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고 거품물고 가르쳐달라고 안달.
3. 한글로 요셉 어쩌구의 이름을 써달라길래 '요 셉' 써줬더니'요'자가 존니스티스트 웃기다며 거품물고 뒤집어짐. 인크레더블 핸드 오브 갓 언빌리버블 지쟈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며 한글 귀엽다고 가르쳐달라고함.
4. 이친구들은 한국인 머리묶는거에도 떡실신.
한번 친구가 비녀를 꼽고 왔더니 소 핫핫 왓어 뷰리풀 그러면서 신세계에 입문.
5. 축제 비슷한 기간에 어떤 거리에 우리나라 나이트 명함뿌리듯이 뭘 뿌리는걸 보고는 내 친구가 다가가 현란한 손목스냅으로 명함을 에스에프볼 던지듯 휘날리자 미국인 알바생들 관광 떡실신. 거품물고 찬양. 가르쳐주소서.
아 하나 추가...
내친구 박모군은 6년간 펜팔하던 영국인 친구가 있었단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인 스미스군이 영국의 비싼 명품이라며 버버리 코트를 선물이라고 보내왔다.
횡재한 친구는 보답은 해야겠는데 돈은 없고 해서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를 보내면서
"너희 신사의 나라니까 특별히 이거 세종류 보낸다." 라며 보냈단다.
그뒤로 스미스가 자기가 보내준거보다 존니어 존니어 좋은것같다며 친구들한테 입고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어
메일로 보내왔단다. 인증샷보고 나 떡실신.
출처:유머나라 대박유머 글번호 753 글쓴이 - 부릎뜨니 숲이었어
+) 헐 짜깁기라는건 함정 그래도 재밌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혜림 인턴기자]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는 본인을 미대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해외유학시절 경험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글이다. 외국인들이 한국물건을 보고 신기해하며 환호했다는 내용이다. 그 중에는 "쌀로 밥을 지어먹는 타문화권 학생들이 냄비로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방에 데려와 전기밥솥을 보여준 뒤 취사버튼을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했다"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생선초밥집에 미국인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 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 다 집고 국물과 초밥을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했다" 등 한국인이 보면 공감할만한 코믹 에피소드가 많다.
그러나 이 글은 이미 2008년 SLR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조합해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명의 머리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다수 네티즌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린 것을 짜깁기해, 마치 자신이 홀로 겪은 일처럼 엮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안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서 자신이 경험한 일처럼 편집해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냉담한 반응이다. 반면 "재미있는 글을 조합,각색해 재미있게 재창조해낸 글쓴이의 재주를 높이 평가할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비난 여론 때문인지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를 탈퇴, 오후 2시 30분 현재 글도 삭제된 상태다. [관련기사] ☞ 일본 전력 보강하는 혼혈 선수들 ☞ 이치로 굴욕에 '망언' 닫았다 ☞ '이시영 강아지' 티컵 아냐..사기분양 사례↑ ☞ '중국판 꽃남' 경찰 중상입혀 소환 ☞ 레이디 가가 비누방울 의상, 진짜 터졌나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shotri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이혜림 |
3.
스크랩] [기타] 내한 뮤지션들의 떡실신, - 핫이슈
5.
스크랩] 랑비엘님이 올리신 베드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중 빠진 거 모음1 - 핫이슈
|
7.헛ㅎㄱ 힘들닷 이제끝!
어디서 퍼온건 아니고, 요 며칠간 친구들이 한국에 놀다 갔습니다. 일본인 2명, 미국인 한명. 한국 여행 다니면서 생긴 에피소드 몇개 올립니다. 떡실신 까진 아닌것 같지만, 떡실신의 기준을 모르니 원...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떡실신
1. 택시 채널은 운전기사 마음. 첨에 부산항 와서 택시타고 부산역 쪽으로 가는데, 여기서 첫 떡실신이. 택시 안에서 흐르는 방송은 그 뭐지? 어느 라디온가 모르겠는데 영어 강사가 엄청 소리지르며 열정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방송이었음. 일단 일본에서는 택시에서 라디오나 테입을 트는 일이 없고, 미국인 녀석은 영어 강사의 영어 가르치는 방식이 웃겼는지,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세명이서 이 주제로 난리. 특히 미국인 녀석이랑 일본애 한명은 그 영어 강사 소리치는거 따라 하며 한시간 넘게 웃었음.
2. 부산역 지문 로커. 짐이 많아서 남포동 관광 할 동안에 짐은 부산역 로커에 맞기기로 하고 부산역에 왔는데, 부산역 코인로커가 열쇠가 아니고 지문인식임. 첨엔 멋도 모르더니 내가 지문 인식 하자 장난아니게 놀래면서 자기 짐은 전부 자기 지문으로 하려고 난리였음. 지문 찍고 물건 맞기고 나중에 물건 찾으면서도 지문 찍고 신기해서 떡실신.
3. 꾸나랑 꼬무. 부산역에 보면 군바리들이랑 곰신들이 손잡고 데이트 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음. 데이트랄까 군바리 복귀하는거 마중나온 안타까운 장면일 테지만. 이 세 명, 군인이 여자친구 손잡고 다니는거 무지하게 신기해 하면서 떡실신. 그리고는 내가 곧 6월에 입대한다는 사실에 또 실신. 친구중에 군인은 없다면서.
4. 명품 호떡. 담날 서면에 나온 우리, 롯데백화점을 통해서 지하철을 나와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늘어서 있는 줄. 한국사람들이 먹는거에 줄 잘 안선다고 알고 있는 녀석들이 줄 서있는 한국인들에게 관심을 보임. 확인해 보니 유명한 호떡 장수 줄이길래, 이 무지 몽매한것들에게 호떡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친히 줄을 서서 내돈으로 4개를 구입. 단것에 미친듯이 환장하는 미국인 녀석이 빤타스틱을 연발하며 결국 그날 오고가고 하면서 혼자서 5개를 잡수심.
5. 과일빙수 떡실신. 점심을 무봤나 촌닭에서 제대로 목구멍과 위에 구멍을 내고 고생하는 요 세 명을 위해 친히 근처의 아이스베리로 인도함. 빙수라고는 팥빙수 밖에 먹어보지 못한 미개한 것들에게 과일빙수 2인분과 요거트 빙수 2인분을 하사함. 이거 맛보고 떡실신. 과일빙수의 달콤한 맛에 반하고, 요거트의 새콤한 맛에 반하며 결국 3명이서 내꺼까지 다 쳐먹고는 나중에 매운맛 크리 + 찬것 많이 먹은 것으로 화장실에서 죽어남.
6. 병따개가 뭐임? 먼 이국땅에서 외국인이 왔다는 소식에 공익 2 놈과 상근 한놈 9박 10일 휴가 나온 군바리 하나가 비상소집됨. 중간에 껴서 통역하느라 쌔빠지는 줄 알았음. 친해지는데는 술만한게 없음으로 술집으로 고고씽 . 술집에서 생맥과 소주를 시킨후 술을 못마시는 두 여자들을 위해서 사이다와 콜라를 주문. 사이다와 콜라가 오자 나와 군바리 놈이 각자 숟가락과 라이터로 뚜껑을 따자 요 세명 또 떡실신. 결국 미국 녀석에게 병따기 스킬을 전수하고 나서야 떡실신은 사그러듬.
7. 군대 이야기. 여자에게 가장 인기 없는 이야기가 축구 이야기, 군대 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라고 했던가? 외국인에겐 다르다. 휴가나온놈을 군인이라고 소개하자 깜짝 놀래며 군대얘기 물어옴. 진짠지 가짠진 몰겠지만, 상근 뺴고 현역은 그놈이니 우리야 알께 뭔가. 군대도 안가봤으니 군대 용어도 몰라 진땀 빼며 통역. 훈련소에서 조교가 G랄 한 일, 화생방 훈련, 자대 배치후 이미지 놀이 통역해주니 떡실신. 이미지 놀이는 질문을 순화시키느라 진땀 뺌.
8.술자리 게임 어디 한국인이 가만히 앉아서 술마시면 되나. 결국 게임이 등장. 369부터 간단하게 시작해서, 007빵, 써리원 같은 간단한 게임을 즐기다가, 나중에는 경마장 같은 고급게임까지 소화가능해짐.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게임에 떡실신
9.노래방. 술도 적당히 올랐겠다. 담날이 일욜이라 상근, 공익 할 거 없이 모두가 노래방으로 직행. 첨에는 발라드 떙기면서 분위기쫌 잡다가, 어느정도 시간도 지나 쫌 친해지고, 분위기도 물이 익자 결국 우리 넷은 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노래방 문화를 보여주고자 친히 노래선곡 시작. 첫곡은 공익 1의 스트롱 베이비. 기깔나게 함 땡겨주자 분위기는 무르익음. 연속해서 쏘리쏘리, 노바디, 쏘핫, 프리티걸, 하니, 라이징썬, 땡겨주자 춤도 못춤서 같이 따라 추기 시작. 온몸을 흔들며 광란의 노래방을 즐김. 마지막 곡으로 전 세계적 대세인 Gee. 미국인 녀석도 유튭에서 추는거 봤담서 5명이서 소남시대 결성. 제법 따라 잘 추길래 아주 즐기면서 나옴. 이렇게 재밌는 노래방 첨이라며 3명 모두 제대로 떡실신.
10. 아리랑치기? 노래방까지 끝난 후, 친구놈들은 음주카오스 하겠다며 피씨방으로 향했고, 나는 피씨방의 유혹을 뿌리치고 외국인 녀석들을 데리고 귀가.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앞에 술취해서 주무시는 아저씨가 계셨음. 우린 종점에서 내리기에 아저씨와 함께 왔는데 종점에서 청년 3명이 아저씨를 둘러쌈. 아저씨를 청년 둘이 어깨로 떠메고 한 청년이 아저씨 웃옷과 짐을 챙김. 외국인 녀석들 슬슬 걱정되는 눈빛으로 처다봄. 나도 혹시나 싶어서 내리는 역도 똑같겠다 핸드폰 들고 따라감. 역에서 나와 계단에 아저씨를 앉히더니 지갑에서 민증과 아저씨 핸드폰을 꺼냄. 핸드폰을 뒤적거리더니 번호를 찾아서 아저씨 집에 전화해 아저씨를 그집 아줌마에게 인계함. 요즘 보기 드문 건실한 청년들이었음. 이거 보고 요 친구녀석들 개감동. 일본이었음 술취해서 지하철역에서 자든 말든 무시하고, 미국이면 열에 여덟은 아리랑치기일 거라며 떡실신.
11. 의외의 떡실신. 울버린 볼꺼라고 영화표 예약 해놓고 시간 때울려고 찾은 보드게임방. 피씨방을 가고 싶지만, 미국서버 와우 하는 미국인 녀석과 게임은 손도 안되는 두 일본애들을 데리고 피씨방을 가기는 쫌 그래서 보드겜방을 찾음. 시간때우기 용으로 찾은건데 의외로 떡실신. 젠가나 모노폴리같은 대중적인 게임부터 생전 보도못한 근데 영어로 설명된 게임들을 보며 제대로 반함. 온갖 게임을 즐기면서 더군다나 미국인이 있으니 룰 알기가 너무 편함. 결국 한국 떠나는 날까지 매일 2시간씩 보드게임방을 찾음.
개식겁.
1. 해동 용궁사 간다고 탄 버스. 급정거 급브레이크야 뭐, 고질적인 한국 버스의 병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잘 탐. 하지만, 곧 경악으로 변함. 난 아직도 그때 미국애가 중얼거린 소리가 귀에서 떠나질 않음. "시속 80Km"
나도 시속 80으로 달리는 버스는 첨 타봄. 세 명의 외국인들이 손잡이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리는걸 쓴 웃음을 지으며 지켜봄.
2. 무지 몽매한 것드레게 삼겹살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겹살집으로 인도함. 삼겹살을 먹으면서 일본여자애가 고추에 관심을 보임. 내가 생으로 된장에 찍어서 먹는 거라고 하자 깜놀. 맵지 않냐는 말에 전혀 맵지 않다며 오히려 달다며 시범삼아 한입 베어 먹음.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고 소름이 돋으며 식은땀이 흐름. 젠장맞게도 땡초였음. 그래도 한국인 남아의 쫀심이 있지, 한번 내뱉은 말을 거둘 수 있겠는가. 땡초를 달다며 하나 다 쳐먹고는, 이집은 고기는 맛있는데 고추가 별로네 하며 하나 쳐먹고 포기. 혓바닥 뽑히는 줄 알았음. 내가 개 식겁.
개감동.
1.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이 외국인들이 관심있게 본것은 양보하는 한국인들. 쌩 양아치 같이 생긴 청년도 할머니가 오시자 알아서 비키는 걸 보고 떡실신. 일본애의 말이 "일본인들도 마음속으론 저래야 한다는걸 알아. 근데 부끄러워서 못나서는 거지. 정말 저런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음. 역시 개념이 박혀있어. 이 말에 감동먹은 미국인 녀석. 마침 지하철을 타다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심. 내가 일어서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함. 기특한 자식. 그걸 보고 우리 세명 개감동. 할머니 왈. "양놈이 예의 바르기도 하지." 그러면서 잡숫고 계시던 호박 시루를 나누어 주심. 이거먹고 세명 떡실신.
2. 한국인이란 민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속담. 요새 한국어 공부를 쫌 시작한 요 미국인 녀석이 나에게 질문을 해 옴.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 가 무슨 뜻임?" 설명을 해주자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함. 그러더니 웃으면서 하는말.
"과연 한국 속담 답다. 이거야 말로 한국인이 어떤 민족인이 대표 하는 속담인듯."
그 말에 내가 개감동.
떡실신시리즈 끝임.
8.진짜마지막
|
일단은 휠리스.
|
쭉빵인이 사랑했던 고전자료중에서 외국인떡실신 모아봤어요
내가 저거볼때가 중딩때였는데ㅋㅋ
옛추억이나한번 살려보시라고>.<
문제시댓글>.<